김신욱의 '멀티 도움'을 앞세운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선화가 다롄 이팡을 제압하고 중국 FA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상하이 선화는 19일 중국 다롄의 다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중국 FA컵 준결승에서 다롄 이팡에 3-2로 이겼다.이로써 상하이 선화는 결승에 선착해 20일 펼쳐지는 상하이 상강-산둥 루넝의 4강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이번 경기는 상하이 선화를 이끄는 최강희 감독의 자존심 회복전 기회로 눈길을 끌었다.최 감독은 지난해 11월 톈진 취안젠 사령탑에 오르면서 중국 무대에 진출했지만 모기업의 도산으로 결별했고,
이번 시즌 '한국인 유럽파' 1호골을 작성했던 석현준(28·스타드 드 랭스)이 2경기 연속골 사냥에는 실패했다.랭스의 석현준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팀도 0-0으로 비겼다.1라운드 개막전에서 석현준의 추가골 등을 합쳐 마르세유를 2-0으로 물리쳤던 랭스는 2라운드 무승부로 1승1무(승점 4)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석현준은 0-0으로 팽
손흥민이 징계로 결장하고 있는 토트넘이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다.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루카스 모라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2-2로 비겼다.1라운드 개막전에서 애스턴 빌라에 3-1 승리를 따낸 토트넘은 2라운드 무승부로 개막 2경기 무패(1승1무)를 이어갔다.토트넘은 맨시티에 무려 30개의 슈팅(유효 슈팅 10개 포함)을
황의조, 2경기 연속 선발 출전…보르도는 몽펠리에와 비겨(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뛰는 황의조(보르도)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마수걸이 득점포 사냥에 성공하지 못했다.황의조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뮈 아틀랑티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19-2020 정규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보르도 역시 전반 22분 몽펠리에의 앙디 들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4분 조쉬 마자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2경
황희찬 또 폭발…시즌 첫 선발출전서 1골 2도움컵대회 1도움 포함해 시즌 5경기에서 1골 6도움잘츠부르크는 6-0 대승으로 리그 개막 이후 4연승(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오스트리아 리그로 돌아간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새 시즌 마수걸이 골과 함께 도움까지 두 개나 기록하며 팀의 개막 4연승을 이끌었다.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장트 푈텐의 NV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2019-2020시즌 4라운드 SKN 장트 푈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잘츠부르크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의 미드필더 이청용(31·보훔)이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중반에 부상 여파로 교체됐다.이청용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9-20시즌 분데스리가2 3라운드 원정 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이청용은 여러 차례 측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함부르크의 두꺼운 수비벽에 막혀 고전했다.설상가상으로 이청용은 후반 27분 상대 선수와 볼 경합 과정에서 무릎이 꺾이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조르디 오세이-투투로 교체됐다.보훔은 후반 15분 함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따낸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60인 후보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16일 "2019 골든보이 수상자 선정을 위한 2차 투표에서 60명의 후보가 추려졌다"라며 "매달 20명씩 후보를 줄여나가는 방식에 따라 10월에 20명까지 후보를 줄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를 뽑기 위한 최종 3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UEFA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 판데이크, 호날두를 2018-2019시즌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UEFA 올해의 선수'는 한 시즌 동안 유럽 무대(UEFA 주관대회·UEFA 네이션스리그·소속팀 등)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메시(아르헨티나)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 출전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가라파로 이적한 구자철(30)이 입단식을 치르고 등 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알 가라파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구자철의 입단식 장면을 소개했다. 구자철은 구단 관계자와 함께 등 번호 10번에 자신의 성인 'KOO' 대신 이름인 'JACHEOL'이 찍힌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지난 2일 알 가라파와 계약한 구자철은 팀의 네덜란드 훈련캠프에 합류해 새로운 동료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구자철은 2011년 1월 독
비행기 사고로 숨진 살라, 추락 전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올해 초 영불해협을 건너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추락 전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영국항공사고 조사국(AAIB)의 보고서를 인용해 "부검 결과 살라의 혈액 내에서 높은 농도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고 전했다.부검을 통해 밝혀진 살라의 혈액 내 일산화탄소헤모글로빈(COHb) 수치는 58%였다.일산화탄소헤모글로빈은 일산화탄소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결합
"PSG, 네이마르 원하는 바르사·레알 마드리드 제안 거절"(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네이마르의 영입을 원하는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의 제안을 거절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을 원했지만 PSG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스페인 축구전문 기자인 기옘 발라게는 'BBC 라디오 5 라이브'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영입을 위해 1억유로(약 1천360억원)에 필리피 코치뉴와
'마네 2골'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첼시 꺾고 UEFA 슈퍼컵 우승2005년 이후 14년만…페널티킥 내준 GK 아드리안, 승부차기 선방으로 결자해지(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UEFA 슈퍼컵에서 첼시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접전 끝에 첼시를 꺾은 리버풀은 통산 4번째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UEFA 슈
이재성, 포칼 1라운드 1골 1도움 맹활약…킬, 6부리그 팀에 대승(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2019-2020시즌 첫 골과 도움을 수확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이재성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州) 베른카스텔-비틀리히의 잘름탈슈타디온에서 열린 FSV 잘름로어와의 DFB 포칼 1라운드(64강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0분 킬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앞서 이번 시즌 독일 2부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던 이재성
'기성용 결장' 뉴캐슬, EPL 개막전서 아스널에 패배(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기성용(30)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뉴캐슬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난적' 아스널에 패했다.뉴캐슬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에게 내준 결승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뉴캐슬에서 뛰는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개막전에 결장해 아쉬움을 남겼다.지난 시즌 5
'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2019-2020 시즌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4도움째를 기록하며 '도움맨'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황희찬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 2019-2020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도움 2개를 따내면서 팀의 5-2 대승에 힘을 보탰다.지난달 21일 컵대회 1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지난달 27일 라피드 빈과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또 도움을 작성했다.정규리그 3라운드
이강인(18)이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친선경기에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끝까지 뛰었다.5∼6월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거머쥔 이강인은 이후 끊임없는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발렌시아에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지난달 21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45분을 소화한 뒤 주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스타드 드 랭스에서 뛰는 '저니맨' 석현준(28)이 2019-2020 시즌 '한국인 유럽파'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랭스의 석현준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19-2020 리그앙 1라운드 개막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5분 추가골을 꽂아 팀의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번 득점으로 석현준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 가운데 2019-2020시즌 정규리그에서 가장 먼저 득점포를 뽑아내는 기쁨을 맛봤다.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를 시작으로 포
황의조(27)가 데뷔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선제골의 발판을 마련한 지롱댕 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개막전에서 앙제 SCO에 역전패했다.보르도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 2019-2020 리그앙 1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4분 니콜라 드 프레빌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전반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지난달 20일 감바 오사카(일본)를 떠나 보르도와 계약하면서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황의조는 보르도의 4-2-3-1 전술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지미 브리앙의 뒤를 받치는 공
정우영과 권창훈이 속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2019-2020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를 통과했다.프라이부르크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MDCC아레나에서 열린 마그데부르크와 포칼 1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올리며 상승세를 탄 정우영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0-0으로 맞선 후반 42분 닐스 페테르젠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프라이부르크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3부리그 팀인 마그데부르크를 상대로 좀처럼 골을 넣지
'전반에만 4골' 리버풀, EPL 개막전서 노리치 4-1로 완파살라흐·판데이크·오리기 골…골키퍼 알리송 부상은 걱정(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시즌 개막전에서 '골 잔치'를 벌였다.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EPL 1라운드 홈경기에서 노리치시티를 4-1로 완파했다.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차로 밀려 아쉬운 리그 2위를 차지했던 리버풀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여전한 경기력을 보였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에서 승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