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경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인 후보들의 이름도 거론됐다.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0일(현지시간) "지단의 뒤를 이을 감독 후보는 많지 않다"며 차기 레알 감독으로 예상되는 후보군을 꼽았다.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지휘하에서 부진했던 레알은 3월 지단 감독을 다시 사령탑에 앉혔다.레알의 지휘봉을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던 지단은 팀을 떠난 후 9개월 만에 위기에 빠진 레알을 구원해줄 '구원투수'로 다시 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리그 4호 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이재성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하노버96과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2 7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만회 골을 터뜨렸다.이재성의 올 시즌 리그 4호 골이다.그러나 홀슈타인 킬은 추가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결국 1-2로 졌다.이재성이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팀이 하노버의 강한 공세에 휘말려 먼저 실점했다.하노버는 전반 43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무승부 후 실망감을 드러내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포체티노 감독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긴 후 "전반부터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라의 연속 골로 2-0으로 앞서가던 토트넘은 상대 다니에우 포덴세와 마티외 발뷔에나에게 잇따라
손흥민(27·토트넘)이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소속팀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비기면서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28분 델리 알리 대신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간까지 20여분을 뛰었다.1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본선 데뷔전을 치렀다.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골 2도움으로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멀티 공격포인트와 함께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까지
한국 축구의 '젊은 피' 황희찬(23·잘츠부르크)과 이강인(18·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황희찬의 소속팀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는 헹크(벨기에)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팀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황희찬은 사진 한가운데서 동료들과 환한 미소를 지은 채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꿈의 무대' 출격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다.18일 오전 4시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헹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29)가 소속팀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맨유는 1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헤아와 2023년까지 4년간 계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2011년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데헤아는 9시즌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고 367경기에 출전했다.그는 맨유의 골문을 지키며 팀의 2012-2013시즌 리그 우승과 2015-201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도왔다.2016-2017시즌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27·보르도)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황의조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뮈 아틀랑티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메츠와의 2019-2020시즌 리그앙 5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9분 니콜라 드 프레빌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황의조의 올 시즌 첫 도움이다.황의조는 지난달 28일 디종과 3라운드 경기 때 리그앙 데뷔골을 터뜨렸으나 도움은 이번이 처음이다.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적극적인 측면
2019-2020시즌 1·2호 골을 한꺼번에 터뜨린 손흥민(27·토트넘)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동료들에게 먼저 공을 돌리며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동료들이 시즌 시작부터 나를 많이 도와줬다. 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10분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52) 감독이 8월 리그 '이달의 감독'에 뽑혔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클롭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8월의 감독으로 뽑혔다고 전했다.클롭은 8월 4경기에서 리버풀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시즌 개막 경기였던 노리치시티전 4-1 대승을 시작으로 사우샘프턴(2-1), 아스널(3-1), 번리(3-0)를 연이어 잡아내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번리전 승리로 리버풀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리그 연승 기록을 13연승으로 늘렸다. 이는 구단 역대 최장 기록이다.4연승으로
'크리스털 팰리스 천적' 손흥민, 12경기 무득점 탈출 도전장(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A매치 의무를 끝내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천적'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와 더불어 최근 이어진 12경기 무득점 탈출에 도전한다.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펼친다.국내 팬들 관심은 손흥민이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해 지루하게 이어진 무득점 행진을 끝내는
발렌시아, 토랄 감독 경질…이강인 출전 기회 늘어날까청소년 팀 지도했던 셀라데스, 신임 사령탑 취임…유망주 활용 관심(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이 팀을 떠났다. 이강인의 팀 내 입지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발렌시아는 1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랄 감독을 경질했다고 알렸다.토랄 감독은 이전부터 피터 림 구단주와 견해차를 보이며 갈등을 빚어왔다.그는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기보다는 검증된 선수를 기용하는 것을 선호했다.과감하고 실험적인 전략 대신 안정적인 경
벨기에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에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맹활약을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벨기에는 1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유로 2020 예선 I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벨기에는 승점 18을 기록해 2위 러시아(승점 15)를 제치고 조 선두를 유지했다.벨기에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속공 상황에서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의 골로 앞서나갔다.24분에는 토마스 페르말런(빗셀 고베)이 왼발 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
스페인·이탈리아, 유로 2020 예선서 동반 6연승…선두 질주(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과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에서 나란히 6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다.스페인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히온의 무니시팔 엘 몰리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로 제도와 유로 2020 예선 F조 6차전 홈경기에서 로드리고 모레노(발렌시아)와 파코 알카세르(도르트문트)의 동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낚았다.이로써 스페인은 쾌조의 6연승 행진으로 승점 18을 기록해 2위 스웨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여자 축구 무대에 진출한 공격수 이금민(25)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이금민은 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여자슈퍼리그(WSL) 개막전에 후반 37분 테사 울러트 대신 투입돼 끝까지 뛰었다.국내 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뛰다가 7월 말 맨시티로 이적한 이금민은 지난달 프리시즌 대회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고, 리그에도 첫 경기부터 모습을 드러냈다.후반 막바지 교체
잉글랜드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에서 에이스 해리 케인(토트넘)의 원맨쇼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고, 포르투갈의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득점포를 가동했다.잉글랜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A조 3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케인의 활약으로 불가리아를 4-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잉글랜드는 3전 전승으로 승점 9를 기록하며 A조 예선에서 2위 코소보(승점 8)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잉글랜드가 케인과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래시퍼드(맨체
해외파 합류 벤투호, 이스탄불에서 완전체로 '훈련 준비'(이스탄불=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전지훈련지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완전체'가 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은 2일 오후 인천공항을 떠나 11시간 30여분의 장거리 비행을 한 뒤 한국시간으로 3일 새벽 이스탄불에 도착했다.인천공항을 출발할 때는 K리그(10명), 일본 J리그(3명), 중국 슈퍼리그(3명) 소속 선수
발렌시아 이강인, 시즌 첫 출전…日구보와 '미니 한일전'(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18)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시즌 처음 출전해 일본의 '동갑내기'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와 '미니 한일전'을 펼쳤다.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홈경기를 맞아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8분 교체로 출전했다.지난달 18일 개막전에서는 명단에서 빠졌던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2라운드에서는 교체명단
손흥민 '2골 관여' 활약에도…토트넘, 3경기 무승손흥민, 첫 골 기점·PK 유도…토트넘,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2-2 무(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손흥민(27·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2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4분 조반니 로 셀소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
홀슈타인 킬 이재성, 벤투호 합류 앞두고 시즌 4호골 폭발(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벤투호의 공격수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9월 A매치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이재성은 1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2(2부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동점골을 꽂았다.킬은 이재성의 득점포 덕분에 1-1로 패배를 면하면서 2연패 위기를 넘겼다.지난달 11일 6부리그 팀 F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