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 승리' 세네갈-'극장골' 알제리, 네이션스컵 결승 격돌(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행운의 '연장전 자책골' 덕을 본 세네갈과 후반전 추가 시간 터진 극장골을 앞세운 알제리가 2019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컵 오브 네이션스(이하 네이션스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세네갈은 15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6·30 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대회 준결승에서 연장 전반 10분 나온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고 결승행 티켓을 품었다.2002년 대회(준우승)에 이어 17년 만에 사상 두 번째로 결승전 진
마인츠 이적한 지동원, 새 시즌 앞두고 무릎 부상(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지동원(28)이 무릎을 다치는 악재를 만났다.마인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10일 치러진 아이스바흐탈과 연습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라며 "그라사우에서 열리는 팀의 훈련 캠프에 빠지게 됐다"라고 발표했다.지동원은 아이스바흐탈과 연습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면서 상승세를 탔지만 뜻하지 않은 무릎 부상으로 새 시즌 준비에 암초를 만났다.2014년부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램퍼드 감독 데뷔전' 첼시, 평가전서 극장골 내주고 1-1 무승부보헤미안스와 프리시즌 평가전서 선제골 뽑고도 후반 막판 동점골 허용(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첼시 레전드'에서 '첼시 사령탑'으로 변신한 프랭크 램퍼드(41·잉글랜드) 감독이 데뷔전으로 치른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첼시는 11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달리마운트 파크에서 열린 보헤미안스FC(아일랜드)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4분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겼다.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의 사령탑으로 출발한 램퍼드
네이마르 훈련 불참에 화난 PSG "적당한 조치하겠다"네이마르 아버지의 반박 "자선행사 일정…구단도 알고 있었다"(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새 시즌에 대비한 프리시즌 첫 훈련부터 결석한 '슈퍼스타' 네이마르(27·브라질)에게 "적당한 조처를 하겠다"는 공식 경고문을 보냈다.PSG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훈련에 불참한 네이마르에 대한 구단의 성명'이라는 글을 공개했다.구단은 "네이마르는 8일부터 시작되는 PSG 1군팀의 프리시즌 활동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단
토트넘, 윙크스·데이비스와 각각 5년 장기 계약(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손흥민(27)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미드필더 해리 윙크스(23), 수비수 벤 데이비스(26)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와 각각 2024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을 5년 연장했다고 밝혔다.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중앙 미드필더 윙크스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14년 11월 파르티잔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에서 경기에 데뷔한 이후 102경기에 출장했다.특히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첫 연습경기에서 결승골 작렬(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공격수 정우영(20)이 입단 이후 처음 치른 연습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7일(한국시간) 독일 링스의 한스 베버 슈타디온에서 열린 SV 링스(6부리그)와 연습경기에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출전해 후반 28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지난달 19일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한 정우영은 첫 연습경기부터 골맛을 보면서 주전경쟁의
그리에즈만 이적 협상서 뿔난 AT…"바르셀로나, 존중 없다""큰 경기 앞둔 3월 선수와 만나 이적 합의…이적료도 분할납부 요청"(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에 강력한 비판을 내놨다.아틀레티코는 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문에서 "우리 팀 공격수인 앙투안 그리에즈만(28)의 이적 과정에서 발생한 일들을 알린다"며 "바르셀로나는 우리 팀과 팬들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 주장했다.지난 5월 14일, 그리에즈만은 구단 측에 시즌 종료 후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41·잉글랜드)가 마침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첼시 구단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램퍼드가 첼시로 돌아왔다'라는 제목으로 램퍼드 감독의 부임을 알렸다.구단은 "첼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인 램퍼드가 3년 계약으로 스탬퍼드 브리지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램퍼드는 손꼽히는 첼시의 레전드다.2001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램퍼드는 2014년 7월 팀을 떠날 때까지 13시즌을 뛰면서 총 648경기에 나서 211골을 기록, 첼시 역대 최다골 보유자로
페루, 코파 4강서 '디펜딩 챔피언' 칠레 완파…브라질과 결승3·4위전은 지난 대회 결승 매치였던 아르헨-칠레로 결정(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페루가 '디펜딩 챔피언' 칠레를 꺾고 2019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올랐다.페루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그레미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칠레를 3-0으로 완파했다.대회 3연패를 노리던 강호 칠레를 제압한 페루는 우승을 차지했던 1975년 대회 이후 44년 만에 결승 무대에 복귀했다.우승을 다툴 상대는 '영원한 우승 후보' 개최국 브라질이다
'제2의 호날두' 펠릭스, AT 마드리드로 이적…이적료 1천664억원(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제2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얻은 스트라이커 주앙 펠릭스(20·포르투갈)가 무려 1억2천600만 유로(약 1천664억원)의 이적료로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스페인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와 펠릭스의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7년"이라고 발표했다.구단은 "펠릭스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지난 시즌 벤피카 1군에 데뷔해 총 43경
-여자월드컵- 네덜란드, 스웨덴 꺾고 사상 첫 결승행…미국과 격돌흐루넌 연장 결승 골로 접전 끝 1-0 승리(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네덜란드가 스웨덴을 잡고 처음으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스웨덴을 1-0으로 물리쳤다.두 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끝에 네덜란드가 야키 흐루넌의 결승 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2015년 여자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16강에 올랐던 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2년 만에 방한 경기를 치르는 K리그 선발팀과 맞대결이 만원 관중 속에 치러지게 됐다.유벤투스(이탈리아)와 K리그 선발팀 간 친선경기를 주관하는 써플에이코리아 관계자는 3일 "오늘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친선경기 입장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발매 2시간 30분 만에 전체 관중석(6만5천석) 티켓이 매진된 것이다.이날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 후 입장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사이트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또 한 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고개를 숙였다.아르헨티나는 3일(한국시간) 브라질 미네이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0-2로 패배했다.최근 5번의 대회 중 자국에서 열린 2011년 대회를 제외하고 4번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아르헨티나는 '숙적' 브라질을 넘지 못하고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아르헨티나의 '키 플레이어'인 메시는 지난 10여년 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세계 축구계를 지배해왔다.2009∼2012년까지 4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리옹 미드필더 은돔벨레 영입2025년까지 6년 계약…이적료는 791억원 추정(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손흥민(27)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3)를 영입했다.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리옹에서 뛴 은돔벨레와 계약을 발표하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입 사실을 알렸다.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6년이지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토트넘이 리옹에 지불한 이적료는 6천만 유로
스페인, U-21 유럽축구선수권 5번째 우승…독일에 설욕(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이 21세 이하(U-21)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독일에 설욕하고 통산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스페인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프리울리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결승에서 독일에 2-1로 승리했다.전반 7분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다니 올모의 추가골로 승부를 기울인 스페인은 후반 43분 나디엠 아미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독일을 눌렀다.이로써 스페인은 2013년
박찬호 패전·김병현 부진…류현진, 올스타전에서도 새역사 쓸까한국인 역대 4번째 MLB 올스타 선정…투수로는 세 번째(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때부터 '한국인 최초' 기록을 썼고, 곳곳에 이정표를 세웠다.생애 처음으로 나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도 최초의 기록을 쓸 수 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투수들을 공개했다. 국내 팬들이 바라고, 현지 전문가들이 예상한 대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에 이름을 올렸
페루, 승부차기서 우루과이 꺾고 코파아메리카 4강'수아레스 실축' 우루과이 제압…칠레와 결승행 다툼(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페루가 2019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올라 칠레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페루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0-0 무승부로 마친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실축한 우루과이를 5-4로 물리쳤다.이로써 페루는 2회 연속 4강에 올랐던 2015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준
포그바, 맨유 잔류?…유출된 맨유 원정 유니폼 모델 등장(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결별설이 피어오르는 폴 포그바(26)가 유출된 맨유의 새 시즌 원정 유니폼 모델로 등장했다.영국 일간지 미러는 29일(한국시간) "맨유의 새 시즌 원정 유니폼이 유출됐다"라며 "새 유니폼의 모델은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포그바였다"라고 보도했다.미러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아디다스사가 제작한 새 유니폼 디자인이 온라인 공간에 널리 퍼졌다"라며 "포그바가 원정 유니폼의 모델을
英 스카이스포츠 "더리흐트, 913억원에 유벤투스 간다""호날두 이어 팀 내 연봉 2위 예상"(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올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최대어'로 꼽히는 마테이스 더리흐트(아약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현지시간) "더리흐트가 유벤투스와 계약하기로 결심했다"며 "이적료는 약 6천200만파운드(약 91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1999년생으로 올해 20살을 맞은 더리흐트는 아약스의 주장 완장을 차고 2018-2019시
'산체스 2경기 연속골' 칠레, 2연승으로 코파아메리카 8강 확정에콰도르에 2-1 승리로 C조 1위 도약(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3회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칠레가 에콰도르를 꺾고 첫 관문인 조별리그를 가볍게 통과했다.칠레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알렉시스 산체스의 결승 골로 에콰도르에 2-1로 이겼다.1차전에서 초청국 일본을 4-0으로 완파했던 칠레는 2연승으로 우루과이(1승 1무)를 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