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공격포인트는 실패

▲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시즌 '한국인 유럽파' 1호골을 작성했던 석현준(28·스타드 드 랭스)이 2경기 연속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랭스의 석현준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팀도 0-0으로 비겼다.

1라운드 개막전에서 석현준의 추가골 등을 합쳐 마르세유를 2-0으로 물리쳤던 랭스는 2라운드 무승부로 1승1무(승점 4)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석현준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1분 공격형 미드필더 트리스탄 딘고메 대신 그라운드에 나섰다.

석현준은 그라운드에 나서자마자 후반 22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볼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33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석현준이 헤딩으로 떨어뜨린 볼을 부라예 디아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시도했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대로 향하지 못했다.

랭스는 11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1개에 머물면서 슈팅 4개(유효슈팅 1개)에 그친 스트라스부르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horn90@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