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태클로 인한 상대 선수의 부상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손흥민(27·토트넘)이 '퇴장 취소' 덕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골 사냥을 이어간다.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1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그는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
팀 성적 부진으로 니코 코바치 감독과 결별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새 사령탑을 물색 중인 가운데 유력 후보로 꼽히던 아르센 벵거(70·프랑스) 전 감독은 후보군에서 제외했다.독일 대중 일간지 빌트는 7일(현지시간) "뮌헨은 벵거 감독이 아스널에서 이룬 업적을 높이 평가하지만, 새 감독 옵션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7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독일의 최강자로 군림해 온 뮌헨은 이번 시즌 들어 이전 같지 않은 모습으로 흔들렸다.특히 2일엔 아인트라흐트
맨유, 파르티잔 꺾고 UEFA 유로파리그 32강 합류(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 올랐다.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세르비아)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K조 4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를 내달린 맨유는 조별리그 두 경기를 남기고 3위 파르티잔(승점 4)과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면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맨유는
손흥민, 고메스에 '사과' 문자…에버턴 감독 "고메스 복귀 가능"(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태클 때문에 발목을 심하게 다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를 위해 '기도 세리머니'를 하기에 앞서 고메스에게 휴대전화로 사과의 문자를 보내는 정성을 쏟았다.손흥민은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떠나기에 앞서 고메스에게 문자를 보냈고, 답장이 왔다"면서 "고메스에게 정말로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는 "고메스에게 '쾌유를 빈다. 너와 너의 가족, 동료들에게 정말로 미안하
손흥민(27·토트넘)은 한국인 유럽프로축구 통산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우고 나서도 기뻐하지 않았다.담담한 표정으로 잠시 두 손을 모았을 뿐이다. 자신의 태클로 인해 심하게 다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쾌유를 빌기 위함이었다.손흥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간 뛰면서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에 이어 후반 16분 연속골을 터트려 4-0 대승을 이
손흥민, 유럽축구 통산 122·123호골…'차붐'넘어 한국인 신기록(종합)'고메스 부상' 충격 딛고 즈베즈다와 UCL 원정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 폭발손흥민 75분 활약 속 토트넘은 4-0 완승(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정신적 충격을 딛고 다시 그라운드에 서서 유럽 프로축구 통산 한국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손흥민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
노르웨이 출신 19세 골잡이 엘링 홀란드(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팀 동료 황희찬(23) 덕에 유럽 프로축구 역사를 다시 한번 새로 썼다.홀란드는 6일(한국시간)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 원정 경기(1-1 무승부)에서 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홀란드가 찬 페널티킥은 황희찬이 나폴리의 페널티 지역을 파고들다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뒤늦은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것이었다.이 페널티킥을 성공한 홀란드는 올 시즌 UEFA 챔피언
발목 수술받은 에버턴 고메스 '퇴원'…재활 시작(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손흥민(토트넘)에게 태클을 당한 뒤 다른 선수와 부딪히면서 발목을 다쳤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해 재활에 들어간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고메스는 어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지금은 병원에서 퇴원했다"면서 "구단 의무진의 관리 아래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고메스는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
판데이크 주저앉힌 '황소' 황희찬, 이번엔 쿨리발리 제쳤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황소' 황희찬(23ㆍ잘츠부르크)의 돌파 앞에 세계 톱 클래스 수비수들이 연달아 거꾸러졌다.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잘츠부르크는 조 1위를 달리던 나폴리를 상대로 먼저 일격을 날렸다. 황희찬이 선봉에 섰다.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앞에서 명품 '
자신의 백태클 후 눈앞에서 부상 장면을 목격한 손흥민(27ㆍ토트넘)이 정신적 충격을 이겨내고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격할 수 있을까.토트넘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경기장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조 2위(승점 4ㆍ1승 1무 1패)인 토트넘으로선 3위 즈베즈다(승점 3ㆍ1승 2패)와 격차를 벌려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16강에 진출하려면 B조 4개 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한다.전력 면에서는 토트넘
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 리그)의 보훔이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신고했다.이청용은 5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9-2020 분데스리가2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청용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이청용 골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었다.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들어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
손흥민(27)이 백태클로 퇴장당한 뒤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은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에버턴전에서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에게 태클해 레드카드를 받은 데 대해 토트넘 구단이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손흥민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고메스는
손흥민, 백태클로 EPL서 두번째 퇴장…빛바랜 시즌 3호 도움(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으나 깊은 백태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토트넘은 최전방에 루카스 모라를 배치했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와 함께 2선에서 뛰면서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토트넘은 전
'한글 이름 유니폼' 입은 황의조, 1골 1도움 '펄펄'(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27·보르도)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황의조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이날 황의조를 비롯한 보르도 선수들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선수들의 한글 이름이 영문 이름과 함께 새겨진 유니폼
'메시 PK 선제골'에도… 바르셀로나, 레반테에 1-3 역전패(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선두 FC바르셀로나가 중위권 팀 레반테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반테에 1-3으로 무릎 꿇었다.이로써 최근 리그 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전가를 불렀던 바르셀로나는 연승 행진을 멈췄다.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에즈만으로 전방
3개월 징계 끝!…메시, 브라질전 앞둔 아르헨 대표팀 복귀(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캡틴'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3개월의 출전정지 징계를 마치고 마침내 A매치 무대에 복귀한다.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메시를 포함했다.메시는 7월에 펼쳐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4강전 이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해 남미축구연맹(CONMEBOL)으로부터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메시는 당시 "우리는 2
리버풀, 아스널과 10골 난타전 끝에 승부차기 승카라바오컵 16강 진출…9경기 무패 행진(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난타전 끝에 아스널을 잠재우고 리그컵 8강에 올랐다.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디보크 오리기의 멀티골을 앞세워 아스널과 5-5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이로써 리버풀은 3시즌 만에 리그컵 8강에 진출했고, 올 시즌 참가 중인 모든 대회에서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전반 6분 만에 나온 아스
'골 같은 도움' 황희찬, FA컵 8강 진출에 한 몫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시즌 성적 7골 12도움(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는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짧은 출전 시간에도 '골 같은 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컵대회 8강 진출에 한몫했다.잘츠부르크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에브라이히스도르프의 BSFZ-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ASK 에브라이히스도르프(3부리그)를 5-0으로 대파하고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몇 수 아래 전력의 상
황의조가 풀타임을 소화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가 디종을 물리치고 리그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보르도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디종과 2019-2020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3-4-1-2 전술로 나선 보르도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보르도는 전반 8분 만에 터진 조쉬 마자의 헤딩 결승 골과 후반 추가 시간 니콜라 드 프레빌의 추가 골을 앞세워 디종을 무너뜨렸다.황의조는 전반 4분 시도한
2018-2019시즌 유로피언 골든슈(득점왕)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FC바르셀로나의 5연승 행진을 이끌었다.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승점 22)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그라나다(승점 20)를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바르셀로나의 '캡틴' 메시의 발끝이 뜨겁게 불타오른 경기였다. 메시는 2골 2도움을 거뒀지만 사실상 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