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폐기물처리 시설 설치를 불허한 영동군의 행정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19일 군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1행정부(부장판사 김성수)는 지난 14일 A사가 군을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사업 계획 부적합 통보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폐기물처리 시설은 전국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사업 예정지에 매립하는 방법으로 최종 처리하는 것으로 사업장 폐기물의 수집 운반 및 상하차, 파쇄, 선별, 매립 과정 등에서 소음과 분진 또는 침출수, 폐수 등의 오염물질이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지급 대상은 2022년 3월 15일 기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결혼이민자,영주권자 포함) 4만5711명이며 지급액은 68억5665만원이다. 재난지원금은 지역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올해 7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영동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으로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보건복지부의 공중보건의사(공보의)의 미 배치 정책으로 인해 영동군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에 배치할 공보의(의과)가 부족해지자 응급의료기관과 당직 의료기관에 공보의 배치를 제외했다.보건복지부의 정책에 따라 지역 내 유일하게 야간 진료가 가능한 영동병원에 이달부터 공보의 미 배치에 따른 문제점이 우려되고 있다.현재 영동병원 응급실에 근무하고 있는 공보의 1명이 복무 기간이 만료되면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영동병원 관계자는 "의사들이 농촌지역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영동군 업체인 성우파일㈜ 강성수 이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영동군 1호 회원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강성수 이사는 영동군 제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며, 박세복 영동군수로부터 인증패를 전수받았다. 아너소사이어티는 모금회가 사회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하자는 취지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성우파일㈜는 콘크리트 제품, 블록 등의 제조업체로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이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4일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올해도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충청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SA등급을 획득했다.평가 기준은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1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로 총 100점 만점으로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평가했다.군은 현재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목표로 5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교육지원청은 이해충돌 방지법 실천을 결의하고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기원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선정된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야생보호 식물로, 영동읍 매천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기념식수 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힘겨운 겨울을 보낸 교육 가족들을 위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미니장미, 매리골드 등 활기찬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봄꽃을 청사 주변에 정성껏 식재했다.박영자 교육장은 "미선나무 꽃말처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보고 듣고 배우고’ 여행의 깊이가 남다른 곳이 있다.그곳은 국악과 과일의 고장으로 정평이 난 충북 영동이다.영동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님의 탄생지로 국악의 고장이라 널리 알려져 있다.사과, 배, 감, 복숭아 등 영동 대표 과일 속 단연 최고인 ‘포도’를 빼놓을 수 없다.곳곳엔 포도를 이용한 와인터널, 족욕, 시음까지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여기에 레인보우 식물원과 월류봉에서는 신비로운 자연은 덤.술과 음악이 주는 행복으로 가득 찬 영동에 같이가U팀이 다녀왔다.◆영동에 이런 곳이?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은 과수원예분야에 전년대비 30억원이 증액된 1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위상을 세우기 위해 나섰다.23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수원예분야 역점 사업들을 조기 추진한다.군은 ‘농업의 명품화’를 주요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과수원예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농촌을 뒷받침하기로 했다.과수원예분야 최대 지원 사업인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통해 3개 분야 17개 세부사업에 25억원을 지원한다.세부사업으로는 △생산기반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최근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통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효율적인 방역·재택 치료 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보다 2~3배 높은 반면 중증도는 낮아 무증상·경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개편된 코로나19 재택 치료 체계는 확진자 중 60세 이상, 50세 이상 중 기저질환이 있는 자는 집중관리군, 이밖의 확진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이에 군은 정부 지침에 따라 고위험군은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고 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지는 역점 시책을 알리며 지역의 위기 극복과 미래 발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17일 군에 따르면 2022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역점 시책을 선정해 발표했다.10대 역점 시책은 △코로나19 극복 대응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성공적 조성 △맞춤형 평생복지정책 구현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 △체류형 관광 및 국악 인프라 구축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 △살맛 나는 농촌 기반 구축 △경쟁력 있는 산업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 △하천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맑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의회 김용래 의장이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고유한 우리 지역 말들을 기록한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 말·말·말’ 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지난 2015년 발간한 기존 책자에 그동안 수집 과정에서 빠졌던 새로운 말들을 틈틈이 모아 발간하는 증보판이다.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과 접경을 이뤄 경상·전라·충청 삼도의 사투리가 섞인 다양하고 독특한 영동 지역 말들의 뜻풀이를 예시와 함께 설명해 주고 있다.또한,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경험담들과 지역 신문에 기고한 글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자들의 재미를 더하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용담댐 방류 침수 피해 보상에 대해 타 지자체와 연대·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적극 행정에 나섰다.최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는 지난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로 발생한 침수 피해 보상에 따른 수재민 배상 권고안을 냈다.15일 군에 따르면 1년 6개월 넘게 피해 주민이 겪은 고통 등을 감안해 분쟁조정위의 조정 결정을 수용하고 전체 지급액 70억 1040만 3930원 중 영동군 분담액 2억 8041만 4360원을 지급키로 했다.군이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인근 옥천·무주·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