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중점 추진 10대 역점 시책 발표
전국 최초 임시 통합 민원실 운영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등 계획
체류형 관광·국악 인프라 구축도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지는 역점 시책을 알리며 지역의 위기 극복과 미래 발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2022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역점 시책을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역점 시책은 △코로나19 극복 대응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성공적 조성 △맞춤형 평생복지정책 구현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 △체류형 관광 및 국악 인프라 구축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 △살맛 나는 농촌 기반 구축 △경쟁력 있는 산업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 △하천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맑은 물 공급 및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이다.

군은 코로나19 극복 대응을 가장 중요한 역점 시책으로 삼았다.

전국최초로 운영하는 임시 통합 민원실 운영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코로나 극복 경제 지원, 뉴딜사업 실무추진단 운영 등으로 위기를 군민과 함께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어 100년 먹거리 창출과 영동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관광·문화자원의 성장동력이자 체류형 거점 관광지로 조성한다.

지난해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 인센티브 사업을 확보하는 등 영동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맞춤형 평생 복지정책 구현을 통한 편안한 노후생활 기반과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며, 농업분야 첫 1000억원 시대를 열며 전국 제일의 농업군 명성을 위해 지원을 한다.

또한, 하천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군은 전국 제일의 자치단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가 합심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박세복 군수는 "군정 목표와 핵심이 집약된 10대 역점 시책의 세부사업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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