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중 유일 SA 등급
5대 분야 73개 공약추진 원활

영동군이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영동군 제공
영동군이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이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4일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올해도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충청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SA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기준은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1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로 총 100점 만점으로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평가했다.

군은 현재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목표로 5대 분야 73개 공약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전체 공약 73개 중 완료사업 52개와 재정 확보 완료 5개 사업을 포함한 정상 추진 사업을 환산 평가해 종합 평점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52개 완료된 사업은 초중고 입학 축하금 지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확대 지원, 전통시장 안전시설 강화 및 맞춤형 지원, 마을 안전용 CCTV 설치 확대, 공영 주차장 증설, 스포츠 시설 현대화,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등이다.

영동문화원 신축 이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 전용 건강지원센터 건립, 일라이트 활용 고부가 가치산업 육성 등 21개 사업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계획 예산 6170억원 중 533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박세복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들의 바람과 믿음이 담긴 소중한 약속인 만큼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꼼꼼히 추진하고 있고,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지역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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