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세계인삼정보센터를 구축해 인삼종주지인 금산을 널리 알려 인삼수도위상을 확고히 한다.군은 지난 16일 세계인삼정보센터 용역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세계인삼정보센터는 오는 2029년 말까지 총 430억 원을 들여 기록보관소(아카이브), 디지털플랫폼, 복합문화공간(라키비움) 구축을 통해 방문객을 위한 체류·체험·문화·관광·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기록보관소에서는 전 세계의 인삼 정보를 기록하며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복합문화공간의 경우 도서관(li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군민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특히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는 성과도 있었다. 앞으로 ‘함께하여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부여’라는 비전으로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여성친화도시는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아동·노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광범위한 정책사업으로, 여성 역량 강화를 비롯하여 돌봄 및 안전 구현 등 지역사회 생활환경이 보장되는 도시를 말한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대학교는 공주·예산·천안지역에 있는 각 캠퍼스별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를 개최한다.국립공주대학교는 지난 16일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공주캠퍼스(사범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보건대학, 예술대학) 졸업생 대상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실시했다.그리고, 오는 21일에는 예산캠퍼스 산업과학대학 졸업생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실시하고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천안캠퍼스 천안공과대학 졸업생 대상으로 용주체육관에서 학위수여식을 각각 개최한다.국립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달래가 인기다.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마트, 킴스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 납품된 달래가 16일 기준 24t에 달하고 봄철을 맞이해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시는 오는 4월까지 약 60t 정도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달래는 ‘알리신’ 성분이 많아 원기 회복과 자양 강장에 좋고 특히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높아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기에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서산 달래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운산면, 해미면, 음암면 일대에서 주 작물로 재배돼 연간 1000여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중소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촉진과 소득향상 등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스마트팜 보급 지원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팜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개소당(0.3㏊ 기준) 신축은 4억원, 리모델링은 2억원을 각각 지원한다.사업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시설채소 농업인이다.농가소득 6000만원 미만 및 시설원예 경작규모 1㏊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8일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3개 기업 35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선 천일식품㈜, 스텍스㈜, 케이피코퍼레이션이 충남 홍성에 투자를 결정했다.먼저 홍성 광천김특화농공단지에 위치한 천일식품㈜은 증설 투자를 결정,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200억원 규모 투자와 신규 인원 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경기 화성에 있는 스텍스㈜는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에 67억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이전하고 35명의 인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케이피코퍼레이션은 홍성 은하농공단지에 90억원을 투자, 생산공장을 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가 1999년 첫 우승 이후 25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2024시즌 시작 전부터 커지고 있다.한국의 최정상급 투수인 메이저리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미국 생활을 마치고 친정인 한화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류현진의 한화 합류가 현실이 될 경우 그 또한 프로 생활 통틀어 우승 경험이 없는 만큼, 한화와 함께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19일 한화에 따르면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19일) 캐나다 토론토에 보관하고 있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감 효과가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시는 올해 친환경 보일러 50대를 접수 순서대로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대당 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사업 지원대상은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설치)했거나 교체(설치) 예정인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이다.신청은 12월 6일 예산 소진시까지 상시 접수 받는다.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보조금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세종시 환경정책과 미세먼지관리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회견 직전 취소하면서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국회 등에 따르면 황 의원은 19일 오전 11시 40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회견 시간 20분을 남겨두고 갑자기 취소했다.당초 황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총선 관련 거취를 밝힐 것으로 예상됐다.앞서 황 의원이 중구청장 재선거와 관련 경선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불출마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당시 황 의원은 “당원들의 뜻이 반영된 경선 방식으로 후보가 정해지지 않는다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19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업무관행과 제도 개선을 위해 읍면동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시는 지난달 15일부터 격주로 읍면동으로부터 일선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업무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공문서 행정기관명 표기방식 변경이 건의됐다.현재 충주시는 읍면동 단위의 행정구역만 표기하고 있어, 타 지자체 같은 이름의 행정구역과 오인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이에 민원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공문서 상단에 표기되는 행정기관명을 ‘문화동’에서 ‘충주시 문화동’과 같이 변경하자는 것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 테미오래는 1932년 일제강점기에 충청남도청을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겨오면서 도지사를 비롯한 고위 관료들의 거주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2012년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며 대전시가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4월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현재는 대전문화재단에서 수탁 운영하며 전시, 축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한걸음 도약하는 대전 테미오래의 과거, 현재에 이은 새로운 미래를 조명해보려고 한다. ◆과거가 공존하는 ‘테미로 오라’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가 인상될 전망이다. 물가상승과 지방의원 임금 현실화 차원에서 인상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지만 33%에 달하는 인상 폭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도는 1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4~2026 충남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상 의정활동비 상한액을 광역의원은 150만원→200만원, 기초의원은 110만원→ 150만원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지방의원들의 월급격인 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개발 이후 30년이 지난 대전지역 장기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재개발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으로 둔산권 등 일부 지구는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특별법을 적용받지 않는 지구는 관련 행정절차까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장기택지개발지구는 △동구 용운·판암 △중구 중촌·문화 △서구 내동·가수원·둔산·관저1·관저2 △유성구 송강·원내 △대덕구 중리1·중리2·법동·목상·석봉·송촌 등 17곳이다.이 가운데 재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승리와 거리가 먼 불명예 기록을 하나 남겼다. 바로 팀 블론세이브 1위다. 지난해를 9위로 마친 한화는 총 24회의 블론세이브를 허용했는데 6위 기아 타이거즈(10회)보다 2배 이상, 심지어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23회)보다 많았다. 한화가 승리의 목전까지 다가갔지만 끝내 패배하는 희망고문이 10개 구단 중 가장 빈번했다는 의미다.마지막 순간에 놓치는 승리는 팀 전체 사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블론세이브가 습관처럼 발생한 팀은 당연히 상위권에 위치할 수 없다. 한화의 팀 블론세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기관장 공백 사태가 길어지면서 과학기술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는 보도다. 출연연 기관장 선임 때마다 벌어지는 현상으로 과학계 안팎에서는 관행화됐다는 자조석인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기관장 선임을 둘러싼 이런저런 이유로 반년이 넘도록 공백사태가 이어지기 일쑤라니 지나칠 일이 아니다. 출연연 기관장 선임 내지는 연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 이유가 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수장의 임기 종료로 신임원장 공모에 나선 곳이 여러 군데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은 원장의 임기종료로 신임원
충북지역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경쟁이나 하듯 선거공약을 내놓고 있다.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유권자와 약속이라는 점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과 재원 마련 대책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행 계획이 수반돼야 마땅하다. 그러나 현실은 일단 던져놓고 보자는 심산이다. 충북 청주지역의 최대 숙원 현안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만 봐도 그렇다. 정치권은 각종 선거때마다 청주공항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수십년동안 이행된 것은 거의 없다.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도 마찬가지다. 인접지역에 1만 800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가 국가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충남형 국가유산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도는 국가유산 정책체계 개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유산 체제로의 대전환에 대응키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5월 17일 시행 예정인 국가유산기본법은 지난 60년간 사용해 왔던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되는 동시에 분류체계가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으로 세분된다. 기존 지정·등록문화재 중심 보호 체계는 미래 잠재적 유산과 비지정 유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제2연구단지 조성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 간 칸막이 해소 등 지역 과학기술계의 현안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대전을 찾은 윤석열 정부가 과학수도 완성을 위한 구상으로 해당 사업들을 강조하면서 행정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열두 번째 민생토론회에 발맞춰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대전의 발전방안’을 보고했다.정부는 우선 대전 유성구 교촌지구 일대를 나노·반도체 중심의 제2연구단지로 조성해,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