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선순위 임차보증금을 허위 고지하는 수법으로 150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대전검찰청 특허범죄조사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 중인 전세임대주택 지원제도를 악용한 부동산 임대 법인 대표 김모(59)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LH는 입주 대상자가 직접 거주하길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집주인과 직접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전세 임대주택을 공급한다.이 과정에서 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선순위 임차보증금 액수를 허위 고지하는 수법으로 150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40대 법인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이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규모가 최대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대전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부동산 임대업 법인 대표 김모(49)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김 씨는 2020년 3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본인 명의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선순위 임차보증금을 실제 액수보다 적게 허위 기재한 혐의를 받는다.LH는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도심융합특구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면서 관련 후속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22년 9월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비례. 대전 동구당협위원장)이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한 후 1년여 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법안을 발의한 윤 의원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이은권 시당위원장 등 국민의힘 구성원들은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해 왔다”고 말했다.도심융합특구법은 침체된 원도심과 역세권에 혁신산업·주거·문화시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0일 새벽 충남 금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졌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6분경 금산군 부리면의 한 주택(66㎡)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이날 약 5시27분경 모두 꺼졌지만, 주택 전체를 모두 태웠다.화재 당시 집 안에는 일가족 3명이 있었으며, 미처 탈출하지 못한 A(63)씨는 숨진 채로 발견됐다.A씨의 아내와 딸은 탈출에 성공했지만, 아내 B씨의 경우 2도 화상을 입었다.소방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지검은 최근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한 '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통계청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감사원이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를 거쳐 관련자 22명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요청한 사건과 관련해 이날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대검찰청은 대전지검에 해당 사건을 배당했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주택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서부경찰서는 3일 오후 3시 40분경 서구 괴정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영아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친모 A(30)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영아는 집주인이 A씨의 캐리어 안에서 발견해 신고했고, 발견 당시 백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2019년 9월 출산한 뒤 4~5일 만에 영아가 숨지자 캐리어에 사체를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2021년 9월 시신을 그대로 둔 채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경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3일 오후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충남소방본부와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경 아산시 방축동의 한 아파트 20층 높이 집 안에서 불이 났다.불은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며, 그는 불길이 커지자 아파트 아래로 추락하며 숨졌다.A씨와 함께 집 안에 있던 가족 2명은 밖으로 대피했지만, 이 과정에서 50대 아내 B씨가 다쳤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3일 오전 충남 보령 앞바다를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22명이 모두 검거됐다.보령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3분경 육군으로부터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 미확인 선박이 있다는 상황을 전파받았다.해경과 군은 육상으로 올라온 밀입국 추정자 21명을 대천항 인근에서 붙잡았으며, 경기도 안산으로 도주한 1명도 관할 해경, 경찰과 합동으로 체포했다.밀입국 추정자는 모두 중국 국적으로, 미확인 선박은 이날 오전 7시40분경 한국 해역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중국 해경국에 미확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10월로 들어선 추석연휴기간 충북 청주의 한 가정집서 불이 나는 등 각종 사건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일 오전 4시30분경 충북 청주 상당구의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꺼졌다.이번 불로 거주자 30대 남성과 주민인 60대 여성이 손과 어깨 등을 다쳤고, 주민 120여 명이 대피했다.앞서 1일 오후 5시34분경 청주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서는 존속살해 사건도 발생했다.현재 청주상당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15)군을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A 군은 이날 40대 모친 B씨를 흉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충남 보령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해 2명이 숨지는 등 충청권 각지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경 충남 보령 남포면 옥마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종사 A(69) 씨와 체험객 B(23·여)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같은날 오후 5시 38분경에는 충남 태안의 한 가설업체에서 60대 남성이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당시 해당 남성이 화물차에서 지게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30일 오전 11시 30분경 충남 보령 대천항 조선소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육지에 올라와 있던 선박 한 척을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충남 남부에는 아침까지 0.1mm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홍성 등 26~28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겠다.추석 당일인 29일 대전·세종·충남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전·세종 15도, 충남 16도 등 14~17도에 머무를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 23도, 세종 24도, 충남 25도 등 23~25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