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0.5㎝의 눈에 청주가 마비됐다. 청주시의 늦장 제설작업에 청주 지역에서는 대량 지각사태와 다수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청주에는 6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적은 곳은 0.4㎝, 많은 곳은 1.6㎝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오전 11시 현재 0.5㎝ 가량의 눈이 쌓였다. 청주시는 눈이 내린 지 1시간 20분 뒤인 오전 8시부터 흥덕구청이 LG로에서 첫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나머지 3개 구청은 오전 8시 40분부터 외곽도로 등 취약구간에 제설장비를 투입했다.그러나 이미 교통마비가 진행된 뒤 시작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적극집행 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시는 지난달까지 소비투자와 적극집행으로 3조 2000억원을 집행했다. 또 연말까지 총 4조 4000억원 중 3조 8237억원을 집행목표로 사업 점검을 통해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5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등 시설공사의 기성금 최대 지급, 연내 준공 예정 사업의 집행 관리, 물가·민생안정과 관련된 통계목의 집중 관리 등 전 부서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세동 청주부시장 주재로 21개 부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생활쓰레기 발생량 3% 줄이기 정책에 첫 청신호가 켜졌다.앞서 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년대비 매년 3%의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가연성폐기물(종량제 봉투 쓰레기 등), 불연성폐기물(건축 자재 등), 재활용 등 시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 선별센터 등의 반입량 기준으로 측정한 수치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반입량은 올해 10월 기준 15만 1057t으로 집계됐다. 청주 생활폐기물 발생량(10월 기준)은 △2019년 14만 6198t △202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은 경부·중부IC가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충 요충지로 최적의 상업·주거·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구는 약 4만 9000명이며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입주로 크게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지웰시티몰 등 하복대 상가 지역 외 새로운 상업 지구가 형성돼 자리 잡았고 구도심 지역의 재개발이 진행되는 등 상업 지구를 중심으로 계속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박은수(59) 복대1동주민자치위원장은 "복대1동은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라며 "짐대마루둘레길, 현대2차 아파트 뒤편 등 걷기 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대 대표이사에 변광섭(54) 씨가 선임됐다. 변 대표는 일 잘하는 재단을 방침으로 성과를 내고 시민, 문화종사자와 함께 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특히 변 대표는 현재 재단을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등으로 분리하는 조직 재정비를 꾀하고 있다. 변 대표의 2년 임기 동안 구체적인 계획과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취임 포부는"한결같은 소신이 있다. 콘텐츠가 있는 청주를 만드는 것과 일하는 재단, 중심에 일하는 대표이사가 될 것이다. 일회성이나 이벤트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에 초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논란이 계속되는 시청사 본관동 철거 예산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해당 상임위인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예산 통과 여부를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철거 예산이 해당 상임위에서 삭감된 뒤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부활할 경우 야당은 본회의 보이콧까지 예고하고 있다.이 경우 청주시의 내년 예산 전체가 세워지지 않는 사상 초유의 준예산 집행 사태가 발생하는 등의 후폭풍이 예상된다.21일 청주시는 2023년 예산안 3조 285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와 중앙제어㈜는 1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운영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중앙제어 오영식 대표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중앙제어는 국내 최초의 충전기 제조전문업체로 이번 협약으로 60억원 상당을 투자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개방이 가능한 공공시설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75기 이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중앙제어는 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 중앙제어는 전기차 충전기를 직접 개발·제조하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구독경제는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구독경제를 이야기한다면 신문이나 우유를 꼽을 수 있다.구독경제는 신문, 우유 등을 넘어서 꽃, 술, 과일, 육류, 관광 등 다양한 영역으로 발전했다. 대기업에서는 구독을 하면 자사 브랜드 제품인 과자 등을 보내기도 한다.사람들은 왜 구독경제를 이용하는지에 대한 ‘멕켄지 설문조사'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경제적인 이득’, 편리' 등이 순위에 꼽힌다.기업들도 구독경제에 올라타고 있는 모양새다. 기업들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가족이 안아주고 있다. 사진=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은 무심천이 중앙부에 흐르고 충적평야가 펼쳐진 비옥한 토양의 청정지역이다. 또 제3차 우회도로, 청주~대전간 국도, 속리산·대청댐 연결 국도,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문의IC 관문 지역 등 청주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남부교통의 허브다. 남일면 인구는 3756명이며 예부터 효부, 효자가 많아 ‘효양남일’로 불렸다.특히 최근 남일면에는 인근 지역의 개발과 상당구청 입주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젊어지는 추세에 발맞추고 있다.박일순 남일면 주민자치위원장(48)은 "남일면은 도심과 농촌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은 청주의 중앙에 위치했다. 동쪽은은 무심천을 경계로 서문동, 서쪽은 사창동, 남쪽은 모충동, 북쪽은 운천동이 접해있는 요충지다. 인구는 1만 3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지역의 아파트 단지를 제외한 대부분이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됐다. 재개발사업 지역으로 주민 숙원 사업 추진이 미진한 상태이며 재개발 지연으로 주민분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발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상황에 주민 화합 등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 중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은 북쪽에 위치해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을 낀 넓은 평야지역과 서북쪽으로 형성된 구릉성 산지로 이뤄졌다. 인구는 약 7만명으로 지난해 5월 대(大)읍으로 승격됐다. 오창읍은 청주국제공항, 오창·서오창IC·증평IC 등으로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구성돼 있다. 특히 도농복합지역으로 다양한 산업체가 입주해 있어 IT, BT 산업과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화두로는 둘레길 조성으로 주민 휴식 공간 마련과 지속해서 문제가 제기되는 환경 등이다.오현광(58·청원구이통장협의회장) 오창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원도심 고도제한 해제를 위한 잰걸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원도심 고도제한 해제 이전에 난개발 방지와 정주여건 개선 등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원도심 고도제한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으로 원도심 현황에 맞는 기반시설과 입체계획 수립 뒤 경관지구 변경(해제)을 추진한다. 이에 대해 시는 단기 계획과 중기 계획을 세워 추진할 방침이다.단기 계획으로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를 우선적으로 손본다. 도시계획 조례 개정의 핵심 사항은 주택건설사업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바일 앱을 이용한 ‘워크온’ 비대면 걷기 사업이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서원보건소는 모바일 앱인 ‘워크온과 함께하는 청주시민 건강걷기사업’을 진행, 챌린지를 열어 걸음 수에 따라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은 걷기 운동을 통해 비만, 만성질환 등을 예방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 계획됐다.1일 청주서원보건소에 따르면 워크온 앱 가입자(누적 등록자)는 2020년 1750명, 지난해 4991명, 올해 795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일정한 기간 동안 걷기 운동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오창읍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오창의 근현대사를 담은 민간기록물 주민 전시가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다. 31일 센터를 찾은 주민들이 1950~70년대 사진과 물품 등의 민간기록을 보며 옛 추억을 이야기하고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은 주민들이 직접 가꾼 양병산 둘레길과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금속활자 ‘직지’가 인쇄된 흥덕사지, 백제유물전시관이 위치해 있어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인구는 약 1만 628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청주의 중부지역에 위치해 제1순환로, 사운로, 무심서로와 직지대로가 위치해있어 교통요충지이기도 하다. 운리단길 조성사업으로 지역의 활력이 붙고 있으며 최근에는 운천신봉동청사 이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조병식(65·청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운천신봉동주민자치위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가 2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망치를 손에 들고 본관동 철거를 촉구하고 있다. 오 대표는 본관동은 근대적 문화 가치가 없는 일본식 건물이라고 주장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부실 수사가 지적돼 충북경찰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김교태 충북경찰청은 25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자치경찰부장, 여성청소년과장 등 10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다음달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유족에게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위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만약 부실 수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책임자를 규명하고 문책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충북경찰청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5급(지방행정사무관) 승진 내정 인사가 늦어지면서 공직사회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청주시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들이 10월에 5급 승진자를 내정해 발표한다. 이는 내년 1월 1일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하는 결원에 대비, 5급 승진리더 과정 교육을 미리 이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무관 승진 내정자는 5주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완주)에서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24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당초 이달 내년 상반기 5급 사무관 승진 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12월로 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청 본관동 철거 방침의 후폭풍이 거세다.애초 청주시는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시청 본관동을 존치하기로 했으나 최근 들어 입장을 바꿔 철거하는 쪽으로 180도 방향을 수정했다.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청주시의회 정례회에서 본관동 철거 방침은 불통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에도 이범석 청주시장은 본관동을 철거하겠다는 시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시의회와 마찰이 예상된다.20일 청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73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