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괴물’ 류현진이 마침내 한화이글스로 복귀한다.최고의 투수답게 계약 규모도 역대 최고액이다.한화이글스는 22일 류현진 영입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계약규모는 8년간 170억원으로, 두산베어스 양의지(4+2년 152억원)가 가지고 있던 국내 프로야구 역대 계약 최고액을 새롭게 썼다.현재 만 37세인 류현진이 만 44세까지 뛸 수 있게 된 것인데, 계약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한화 레전드 송진우가 기록한 최고령(43세 7개월 7일) 경기 출장 기록을 깰 수 있다.옵트아웃 등 세부 계약 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가 코리안 메이저리거, ‘괴물’ 류현진의 영입을 22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가 작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인 8,381억 원에서 1.2%(99억 원) 증가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8480억 원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이날까지 이미 211건(6,096억)의 계속사업을 비롯해 25건(221억)의 신규사업 더해 총 6,317억 원 규모의 정부예산 사업을 발굴 및 선정했다.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바이오·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 센터 구축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 센터 구축 ⟁고전계강도 전자기파 신뢰성 기반 구축 ⟁중부내륙 생태정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유성을에 오는 4월 총선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 된 더불어민주당 6호 영입 인사 황정아 박사가 22일 출마 선언을 했다.황 박사는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자의 긍지가 샘솟는 대덕특구, 누구나 존중받고 살기 좋은 사람중심 행복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동행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말했다.황 박사는 “과학기술의 힘으로 대전과 유성 경제를 살찌우겠다”며 “대덕특구에서 개발되는 최첨단 기술 재산권의 일정부분을 할당해 대전의 뿌리산업과 연계해 산업화할 수 있도록 의무화 하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22일 오전 3시 20분경 충남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사고로 옹벽 콘크리트 블록 일부가 아래로 떨어져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입주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파손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146만 7539명으로 2016년보다 약 2.4배 증가했다.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상지질혈증은 40대 이상 남자에서 55% 이상의 유병률을 보이는 다빈도 질환으로 나타났으나 질환에 대한 인식률은 60%대로 낮으며, 치료율은 55%, 조절률은 47%에 불과했다.‘혈관 속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의 진단과 관리에 대해 단국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원상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도움말=유원상 단국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이상지질혈증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가수 방실이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은 17년간 뇌졸중으로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뇌혈관이 막힐 경우 뇌경색이 되고, 터질 경우 뇌출혈이 된다.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졸중은 뇌의 손상을 일으키고 뇌의 기능을 잃게 되면서 신체장애로 나타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할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중풍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사전에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또한 치료 후에도 뇌졸중 후유증과 재발의 위험성을 갖는 무서운 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정비업계에선 조합원 해임 요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조합원 이익 보호를 위해 현행법상 조합원 10%의 동의만 구해도 조합장 등 임원 해임을 위한 총회 소집을 발의할 수 있는데, 발의 요건이 현저히 낮아 악용되기도 한다는 목소리다.2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정비사업 조합장 등 임원은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조합원 과반수 동의를 받아 해임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내 일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에서 연이어 내홍이 불거지고 있다.조합장 등 임원 해임을 위한 움직임과 함께 갈등이 일면서 조합 안팎에선 사업 지연 가능성과 이로 인한 부담금 증가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21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조합장 및 임원 해임의 건’이 발의됐다.안건을 발의한 조합원 A씨는 정비업체의 용역비 증가와 인센티브 지급, 음식물 처리기 설치 등으로 인한 조합원 분담금 증가를 이유로 해임 건을 발의했다.그러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는 단어가 있다. 복원력이라고도 하는 데 심리학에서 비롯되어 경제학에서도 많이 쓰이는 용어이다. 고무공을 바닥에 던지면 다시 튀어 오르는 것처럼, 개인이나 경제주체가 역경에 주저앉지 않고 바닥을 딛고 다시 솟아오르는 특성 또는 역량을 의미한다. 우리 경제의 회복탄력성이 커졌다고 한다면 경제적 충격 등에 대한 위기 대응 및 회복 능력이 기존 상태로의 원상 복귀를 넘어 한층 더 강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발표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24년 1월 수출은 547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돌잔치의 하이라이트는 ‘돌잡이’다. 여러 물건을 올리고 아기가 고르게 한다. 아기가 잡은 물건으로 미래를 점친다. 돌잡이 용품은 대개 직관적인 의미를 갖기보다 어떤 바람을 내포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명주실은 ‘커서 실이 된다’라는 뜻이 아니다. ‘가늘고 긴 실처럼 무병장수할 팔자’라는 뜻이다. 붓·서책은 ‘학문에 뜻이 있거나 똑똑한 사람이 될 것’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런 돌잡이 용품 중 요즘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청진기’다. 다소 추상적인 다른 물건들과 달리 의사라는 ‘특정 직업’을 나타
22대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과 기업들은 민생과 경제 재건에 전력을 다하는 국회 상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민과 기업인 5242명을 대상으로 ‘제22대 총선에 바라는 국민과 기업의 제안’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새로 꾸려지는 국회가 향후 4년간 국민에게 보여주기를 바라는 모습으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국회’(31.4%)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는 국회’(26.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지극히 당연한 설문조사 결과라고 판단된다. 21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로 평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배에 불을 질러서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어요."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만난 한 어민이 하소연한 말이다.2019년 ‘낚시 관리 및 육성법(이하 낚시관리법)’이 개정되면서 구획어업선이 어업허가가 없는 관리선으로 분류됐다.낚시 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법이 개정된 것인데, 이 개정법에 따라 구획어민들은 지난 8일 낚시어업선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됐다.전국 약 70%에 달하는 구획어업선이 충남 보령에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구획어업만으로 생계를 꾸리기 어려워 낚시 배 운영을 통해 생계를 꾸려왔다.하지
류현진이 돌아온다. 그만큼 여느때와 달리 한화이글스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 등으로 지쳐가고 있는 충청민들에게 류현진의 12년만의 복귀 소식은 생기를 불어넣을만 한 소식임에는 틀림없다. 스포츠는 지친 우리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량제와 같다. 그만큼 이번 류현진 컴백에 눈과 귀가 쏠릴 수 밖에 없다. 한화이글스는 최근 5년간 9위-10위-10위-10위-9위 성적을 기록했다. 그동안의 한화이글스 성적은 처참했다. 한화이글스를 응원하는 팬들을 보살팬이라고들 불릴 정도로 한화이글스를 통해 힘을 얻고 삶의 활력소
"창업을 꿈꾸고 있어 한동안 점포를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마침내 마음에 드는 점포를 찾아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문제는 건물주가 제소전화해라는 걸 계약 조건으로 내세운다는 겁니다. 계약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자칫 거부했다가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제소전화해 신청을 두고 건물주와 세입자 간 눈치 싸움을 벌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제소전화해 신청은 서로 간 합의가 없다면 결코 성립될 수 없다고 조언한다. 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는 세입자의 위법 행위를 예방하는 제도로 당연히 건물주가 신청을 요구하게 된
렘브란트는 서양미술사 전체를 통틀어 10위권 안에 드는 위대한 화가다. 그의 위대성은 빛의 속성인 밝고 어두움을 활용하여 관람자에게 극적인 감동을 준다는 것으로, 우리가 그를 빛의 마술사 또는 영혼의 화가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렘브란트의 빛은 여느 화가들과는 달리 태양 광원에서 오는 직접적인 빛이 아닌 정신세계에서 흘러나오는 인공적인 빛이다. 그는 이 빛으로 자신의 심리적 통찰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욕망을 잠재우기도 한다.렘브란트가 활동했던 17세기 네덜란드는 국제 경제와 금융, 무역의 중심지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반대하던 충남도의회 오안영 의원(아산1)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오 의원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오 의원은 평소 "소모적으로 폐지와 제정을 반복할 바에 개정을 통해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반대해 왔다.하지만 도의회 국민의힘 당론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결정되면서 내부 갈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내부 관계자는 "그동안 오 의원의 생각과 당론이 맞지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21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조하면서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중요 국가기관으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천안 설립이 포함됐지만 이후 공모방식이 거론돼 논란이 됐었다.김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충남도는 대통령 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이 있죠. 그런 의지를 갖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이고 행복입니다."늦깎이 배움으로 새로운 인생을 도전하는 충북 영동지역 내 어르신들의 배움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열정을 쏟아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다.주인공은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는 박찬옥(59·사진) 강사.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문화적·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생활 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과정을 이수하면 학력 인증을 받을 수 있어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