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를 '일용엄니'에서 '선생님' 반열에 올려준 tvN '수미네 반찬'이 101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 방송한 '수미네 반찬' 최종회 시청률은 2.0%(유료가구)를 기록했다.마지막 방송에서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콩나물 볶음, 어르신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백합죽과 오징어 젓갈 무침, 언제나 맛있는 돼지고기 두부조림이 메뉴로 올랐다.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을 통해 2018년 6월부터 지금까지 409가지의 반찬 레시피를 전수했다. 마지막 410번째 반찬은 배
박성현(27)과 최혜진(21)이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1라운드에서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1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40야드)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 1라운드 조 편성표를 보면 박성현과 최혜진은 이다연(23)과 함께 낮 12시 20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해 한 차례도 열리지 못한 국내 프로골프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다.2017년 US오픈에서 박성현과 최혜진은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박성현은 생애 첫
이정후(22)는 프로야구 2020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붙박이 3번 타자다.지난해 후반기부터 3번 타순에 자주 들어선 이정후는 올해도 클린업트리오에 자리했다.2019년 전반기까지 이정후는 '1번 타자'로 출전하며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했다.2020년 붙박이 3번 타자가 된 이정후는 서건창, 김하성이 만든 기회에서 해결사로 나선다.12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도 이정후는 결승타를 쳤다.1-1로 맞선 6회 말 무사 2루, 이정후는 상대 선발 벤 라이블리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쪽으로
미국프로야구(MLB) 구단주들이 MLB 사무국이 준비한 7월 정규리그 개막 방안을 12일(한국시간) 승인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구단주 승인을 받은 이 제안을 13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와 본격적으로 협상한다.MLB 사무국은 그간 미국 언론을 통해 나온 여러 시나리오를 7월 개막안에 포함했다.먼저 정규리그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이 있는 주간에 시작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늦게 시작되기에 정규리그 경기 수는 팀당 162경기에서 82경기로 대폭 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의 최고경영자(CEO)인 리처드 마스터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프리미어리그의 취소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2개 구단들이 중단된 리그의 재개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1일 화상 회의를 펼쳤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2019-2020 시즌의 취소 가능성이 처음 나왔다"고 보도했다.마스터스는 4시간에 걸친 화상 회의를 마친 뒤 언론 인터뷰에서 "시즌 단축 이야기가 처음으로 논의된 것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요즘 드라마, 월화수목금토일 장르와 무관하게 곳곳에서 흰 가운을 입은 의사들이 등장한다.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나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처럼 아예 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물론 주말 가족극, 장르극, 멜로극에서도 다양한 전공의를 만날 수 있다.요즘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볼 수 있듯 의학드라마라도 과거 작품들과는 달리 다양한 분야의 의사 캐릭터를 내세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주인공 5인방 역시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로 각기 전공이 다르다.덕분에 출산부터 간 이식까지 환자들의 에
필로폰 투약 후 여러 차례 거짓말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34)이 방송에서 과거를 후회하며 눈물을 보였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박유천은 지난 11일 밤 11시 20분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정을 털어놨다.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 시청률은 1.034%(유료가구)를 기록했다.박유천은 1년 만에 방송 출연을 감행하게 된 데 대해 "대중에게 꼭 한 번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 혹은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긴 했다. 근데 그것조차도 엄청나게 용기가 필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방시혁 대표를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빅히트는 지난달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의장(이하 의장) 및 단독 대표이사로 방시혁 대표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빅히트 이사회 의장은 이전에도 정관상 방시혁 대표가 맡아왔으나 방시혁·윤석준 공동 대표이사 체제였다. 그러나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방 의장이 이사회 의장과 단독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체제로 바뀌었다.방시혁 의장은 앞으로 빅히트를 진두지휘하며 핵심 사업 및 중요 사안에 대해 신속한 대응
최근 TV 드라마에도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받는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19금의 세계'가 열리는 것이다.'19금 드라마' 트렌드에 가장 앞서는 쪽은 단연 JTBC '부부의 세계'다. 애초 1회부터 6회까지만 19세 이상 시청가로 기획됐지만,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된 8회에서 폭행 장면이 논란이 되자 남은 회차 모두 19세 이상 시청가로 결정됐다."등장인물들의 고조되는 갈등을 보다 현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한 것"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은 그대로 실현됐다. 애인을 협박하던 박인규(이학주 분)가 빌딩에서 투신 자살하는 장
세계적인 프로축구리그 세리에A를 보유한 이탈리아 언론이 한국의 K-리그 개막 소식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현지 일간 '일 솔레 24 오레'(Il Sole 24 Ore)는 9일자(현지시간) 지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한국의 프로축구가 두달여의 기다림 끝에 8일 무관중으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한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 프로축구를 시작하는 첫 사례가 됐다"며 "이는 리그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유럽과 달리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신문은 리그 측이 선수들끼리 악수
6월 재개를 목표로 훈련에 나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시즌 재개 움직임이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이상 브라이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번째 선수가 나왔다"라며 "지난 토요일에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2주 자가격리에 나섰다. 브라이턴에서는 앞서 2명의 확진 선수가 나온 바 있다"고
"퇴근하겠습니다/퇴근하겠습니다/나 이제 행복 찾아/멀리멀리 떠나렵니다/그만두겠습니다/나 그만둡니다/에라 모르겠다 나는/인생 한 번 걸어볼랍니다"(장미여관의 '퇴근하겠습니다')3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MBC표준FM(95.9㎒) '싱글벙글쇼'를 지킨 DJ 강석과 김혜영이 10일 큰 아쉬움 속에 청취자들과 작별했다.'싱글벙글쇼'는 '서민들의 대나무숲'으로 불리며 일상을 응원해온 대표적인 국민 프로그램이다. 특히 성대모사와 시사 풍자에 능한 강석, 위로와 공감 능력을 지닌 김혜영 두 사람은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서는 국내 최장 기록을 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다소 완화했지만 야외 행사는 여전히 어려운 요즘, 트로트 가수들의 방송가 진출이 한층 활발해졌다.비지상파 시청률 신기록을 쓴 TV조선 '미스터트롯' 신드롬의 잔열이 오래 지속하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뿐만 아니라 중견 트로트 가수들까지도 각종 예능에 고정 멤버나 게스트로 참여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물론 가장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는 쪽은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맨'들이다.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결승 진출자들은 '사랑의 콜센타-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를 비롯한 TV
로큰롤 선구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미국의 작곡가이자 가수, 리틀 리처드(본명 리처드 웨인 펜니먼)가 9일(현지시간) 타계했다고 AP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다. 향년 87세.가족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리처드가 골수암으로 테네시주 툴라호마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러처드는 자신을 스스로 '로큰롤의 설계자'라고 불러왔다.1932년 조지아주 메이컨 태생인 그는 1950년대 중반부터 '투티 프루티'(Tutti Frutti), '롱 톨 샐리'(Long Tall Sally)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AP 통신은 '투티 프루티'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이 미뤄진 사이 '블루 드래곤' 이청용(32)을 영입해 '대권 재도전'의 스쿼드를 갖춘 울산 현대가 리그 첫 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완파했다.울산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 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작성한 주니오의 활약을 앞세워 상주를 4-0으로 제압했다.지난해 14년 만의 리그 정상 탈환을 눈앞에 두고 전북 현대에 역전 우승을 내준 뒤 절치부심해 이번 시즌을 준비한 울산은 첫 경기부터 우승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0)는 프로야구 KBO리그의 대표적인 교타자다.힘보다는 정확한 타격 실력이 일품이다.지난 시즌엔 무려 193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 200안타 기록에 도전하기도 했다.이런 이정후가 올 시즌엔 무서운 장타력까지 과시하고 있다.그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9일 한화전에서 다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두 경기 연속 손맛을 봤다.그는 4-3으로 앞선 7회 말 바뀐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높은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쐐기 홈런을
재능이 있지만 불우한 환경으로 그 빛을 보지 못하는 원석. 그 원석을 발굴해 보석으로 탄생시키는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뻔하지만, 항상 기본 감동은 준다.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보이콰이어'는 바로 이런 이야기다.알코올 중독자인 홀어머니와 사는 소년 스텟(가렛 워레잉)은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반항아다. 그런 그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교장 선생님 스틸(데브라 윙거)은 스텟을 위해 국립소년합창단을 학교로 초대해 단장 카르벨레(더스틴 호프만)와 만나게 하지만 스텟은 반항심으로 도망친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컬슨(50·이상 미국)의 맞대결 이벤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달러(약 122억4천만원)가 조성된다.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대회를 주최하는 터너 스포츠가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인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 행사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2018년 11월에 한 차례 맞대결을 벌였던 우즈와 미컬슨은 올해는 미국프로풋볼(NFL) 스타인 페이턴 매닝, 톰 브래디(이상 미국)와 함께 2대2 형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대회는 현지 날짜로 이달 24
'삼시세끼' 촬영 아니면 서로 볼 일 없다던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이 다시 뭉쳤다. 오랜만일 텐데도 어제 만난 듯 편안해 보이는 이 조합이 반갑다.6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4월 다섯째 주(4월 27일~5월 3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tvN 새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가 3위에 신규 진입했다. CPI 지수는 238.7.2015년 시즌1과 2에서 만재도를 누볐다가 고창 편에서 잠시 벼농사를 지은 세 사람은 이번에 다시 죽굴도, 섬으로 돌아왔다.방송에서는 땅끝마을로 불리는 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19)이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의 올랭피크 마르세유, 니스, 보르도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는 프랑스와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7일(한국시간) "마르세유가 발렌시아의 어린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이번 여름 이적 대상 리스트에 올려놨다"라며 "이강인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레퀴프는 "이강인은 프랑스 시장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한 어린 공격형 미드필더로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