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갖고 있던 금강산 관광 독점권을 제한하고 북측 지역을 통한 금강산 관광을 가능하게 하는 법이 북한에서 제정됐다. 이는 한달여 전인 4월 말 북한이 금강산국제관광특구를 독자적으로 신설해 주권을 행사키로 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북한이 금강산 지구를 ...
북한의 남북 비밀접촉 공개 이후 정부가 향후 대응좌표 설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북한이 남측과의 대화거부를 분명히 밝힘에 따라 남북대화 복원과 남북관계 개선을 대전제로 상정한 기존 전략 틀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치적 논란이 불...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신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해 5ㆍ6 개각에서 임명한 장관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각의 국무위원들은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단합된 자세로 국정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
MBC는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본선 진출자 12명이 총출동하는 '위대한 콘서트'를 3일 밤 9시55분 방송한다.우승자 백청강은 누리꾼이 선정한 '다시 듣고 싶은 출연자 노래' 1위에 선정된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다시 들려주고 권리세는 이효리...
SBS는 주말극 '신기생뎐'이 자사 드라마 중 최초로 루마니아에 수출됐다고 2일 밝혔다. '신기생뎐'은 다음 달부터 루마니아 안테나(Antena) TV 그룹의 유포리아 라이프스타일(Euforia Lifestyle) TV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SBS는 &...
지난 4월 맨홀 추락 사고로 요도 파열 등의 부상을 입었던 탤런트 윤기원이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2일 소속사에 따르면 윤기원은 최근 로큰롤 리듬의 타이틀곡 '돌겠어'가 수록된 첫번째 싱글 앨범 '진짜 윤기원'을 발매, 가수로 데뷔했다.소속사 관계자는 "...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지난 1일 일본에서 발매한 첫 정규앨범이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일본 첫 정규앨범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ION)'은 발매 첫날 7만 3583장의 판매고를 기록...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일 6.15 남북공동선언 11주년을 앞두고 새 지도부와 함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날 북한이 폭로한 남북간 정상회담 비밀접촉설을 소재로 대북정책에 관한 이 여사의 조언을 구했다. 손 대표는 "지속적으로 (남북 대화의) 노력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향한 장도에 오르기에 앞서 1일 오만과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적지않은 과제를 안았다. 홍명보호는 오는 19일(홈)과 23일(원정) 요르단과의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인 오만전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황도연(전남)의 동점골에 이어 배천석(숭실대)의 결승골을 포
브로커와 연계된 승부조작으로 위기에 몰린 프로축구에서 선수가 불법 베팅에 직접 참여한 사실까지 확인돼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포항 스틸러스는 불법 베팅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난 미드필더 김정겸(35)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검찰에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은 선수들은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았지만, 김정겸
경기와 충북 일부 구제역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흘러나오는 것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원일(창조한국당) 의원은 2일 경기 포천의 구제역 매몰지 3곳과 안성 1곳, 충북 진천 3곳의 침출수 유출 여부를 확인한 결과 7곳 모두에서 가축사체유래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가축사체유래물질은 가축이 부패할 때 생기는 단백질과
대전시는 올해부터 위험구역에서 물놀이를 하면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물놀이 위험구역에서 물놀이를 하면 안전관리요원이 우선 위험구역 지정 사실과 과태료 부과 근거를 알리고 물 밖으로 나오도록 한 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횟수에 따라 1회 10만원, 2회 20만원, 3회 이상은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할 방침이다. 이
충남 아산시에 사는 박모(30.여)씨는 올해 초 이혼한 뒤 개 사육장에 딸린 단칸방에서 어린 자녀 두명과 살고 있었다. 이혼 당시 남편한테서 자녀 양육비를 받기로 했지만, 소득이 변변치 않았던 남편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호구지책으로 박씨는 식당문 등을 두드려 봤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그의 수중에 있는 돈이라곤 25만원이 전부였다. 충남 당진군에서 노숙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7월부터 6주 동안 이뤄지는 학교장추천전형(정원 150명) 방문면접에 140여명의 동문을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개교 40주년을 맞아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에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동문들은 입학사정관과 2인 1조가 돼 771개 고교를 방문, 면접을 진
충남도는 도시와 농어촌간 의료수준 격차 해소와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286억원을 들여 '보건기관 시설현대화 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별 예산은 ▲시설개선 76개(보건소 4개ㆍ보건지소 21개ㆍ보건진료소 51개) 231억원 ▲의료장비 보강 172개(보건소 16개ㆍ보건지소 156개) 50억원 ▲15개 보건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일 "남북정상회담은 대통령이 민생을 위해 할 일이지만, 정정당당하게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남북간 정상회담 관련 접촉설을 둘러싼 북측의 폭로에 대해 "지도자는 표리부동의 정치, 정략의 정치를 해선 안된다"며 "겉으로는 국민에게 큰 소리를 치면서 뒤에서 돈봉
2일 오전 8시31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구법원 방면으로 향하던 마티스 승용차(운전자 허모.40.여)가 등교하던 서모(9.초교 3년)군 등 3명을 앞범퍼로 치었다. 이 사고로 서군 등 3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허씨는 경찰에서 "미처 신호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고 말한
충남 태안군은 관광객들이 2007년 기름유출 사고 극복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소원면 의항리 일대 1.918㎞의 해안선을 따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동서남해 해안권 해안경관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태안군이 선정된
지난달 말 현재 충북 도내 주민등록 인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현재 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155만5천169명으로 작년 5월 말 153만1천15명에 비해 1.58% 2만4천154명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78만4천80명)가 여자(77만1천89명)보다 약간 많았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65만9천160명
재료연구소는 고속철도(KTX)의 핵심부품인 브레이크 디스크를 소재부터 조립까지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재료연구소는 "구조재료 연구본부 염종택 박사팀이 차량 부품업체인 ㈜우진정밀과 2여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브레이크 디스크는 KTX 제동시 높은 응력(물체가 외부 힘의 작용에 저항해 원형을 지키려는 힘)과 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