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토트넘)에 이어 황의조(28·보르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리그가 중단된 기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23일 축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의조는 기초 군사훈련을 위해 최근 귀국했다. 그는 다음 달 초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보르도 관련 소식을 다루는 지롱댕33 등 프랑스 매체들도 "황의조가 군사훈련을 위해 5∼6주 자리를 비운다"고 보도했다.황의조는 손흥민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와일드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컬슨(50·이상 미국)의 두 번째 맞대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선 경기 형식으로 5월 중순 이후에 펼쳐진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The Match: Champions for Charity)'라는 명칭의 이번 대회 개최 시기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5월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미국 메모리얼 데이는 5월 넷째 주 월요일로 올해는 25일이다. 따라서 ESPN 보도대로라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의 제임스 버레이고 감독이 "시즌이 재개되더라도 일부 선수들은 경기 출전에 필요한 몸을 만드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 버레이고 감독의 이 같은 말을 보도하며 그가 "NBA가 리그 재개를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2018-2019시즌부터 샬럿 지휘봉을 잡은 버레이고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리그가 중단된 이후 선수들이 체육관에서 훈련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이런 시기에 부상이 나오면 안 되기 때문
이승우(22)의 소속팀인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1부) 신트트라위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선수단 급여를 일시 삭감하기로 했다.신트트라위던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위기가 오늘까지도 모든 스포츠 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단이 일시적인 급여 삭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어 "삭감된 선수들의 급여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신트트라위던 병원을 지원하는 데 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신트트라위던의 주장인 요르단 보타카(네덜란드)는 "우리는 지금의 상황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예상 밖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스타작가 김은숙이 오랜만에 지상파로 들고 온 SBS TV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얘기다.22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4월 셋째 주(4월 13일∼19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SBS TV '더 킹: 영원의 군주'가 신규 진입해 3위를 차지했다. CPI 지수는 233.7.신데렐라 스토리와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로 비판을 받아온 김 작가는 자신의 특기인 로맨스와 다른 장르를 결합하며
미국에 홀로 남아 훈련 중인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인 투수 김광현(32)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세인트루이스 담당기자인 마크 색슨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광현의 근황을 전했다.색슨은 "존 모젤리악 사장에게 물었더니 김광현은 아직 세인트루이스에 남아 있다고 한다"며 "아내와 두 자녀가 있는 한국에 갈 수 있도록 여행 제한 조치가 풀리길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그가 멈춰서면서 한국인 빅리거들은
토트넘 선수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어기고 훈련해 '눈총' 오리에, 시소코와 훈련 장면을 SNS 올렸다가 급히 삭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선수들이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영국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기고 동반 훈련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가 마스크를 하고 무사 시소코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황급하게 삭제했다"라며 "오리에는 SNS에 '내 친구와 함께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고심 끝에 '5월 5일'을 2020년 정규시즌 개막일로 정했다.선수단의 안전과 각 구단의 형평성 등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개막일로 택한 배경이다.KBO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인근 캠코양재타워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개막일을 5월 5일로 확정했다.KBO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는 '5월 초 개막'을 목표로 정한 뒤 같은 달 1일과 5일, 8일 등 세 가지 옵션을 놓고 개막의 장단점을 살폈다.5월 1일 개막이 힘을 얻은 순간도 있었지만, 최종 결정은 같은 달 5일이었다.류대환 KBO
가수 벤(본명(본명 이은영·29)이 오랜만에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소속사 메이저나인은 벤이 오는 26일 9개월 만의 미니앨범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를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타이틀곡은 '나쁜 놈'으로, 이별 후 겪는 애틋한 심정을 그린 발라드곡이다.이날 벤 공식 SNS에는 벤이 '나쁜 놈' 후렴구를 라이브로 부르는 짤막한 영상이 게재되기도 했다.2010년 보컬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벤은 2012년 싱글 '오늘은 가지마'를 내며 솔로 데뷔했다.2018년 약 8년 만에 첫 정규앨범 '레시피'(RECIP
청춘 3인방의 환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 '본 어게인'이 4.1% 시청률로 막을 올렸다.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스타트를 끊은 KBS 2TV 월화극 '본 어게인' 시청률은 3.7%-4.1%로 집계됐다.현세를 배경으로 포문을 연 드라마는 1회부터 빠른 전개를 보여줬다. 특히 30여년 전, 1980년대를 사는 주인공 3명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첫 회는 심장병 환자 정하은(진세연 분)을 짝사랑하는 공지철(장기용)과 정하은의 연인 김수혁(이수혁) 간 3인방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주로 다뤄졌다.극 후반부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조리 멈춘 프로 골프 투어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맨 먼저 문을 열기로 하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정상급 한국 선수들도 들썩이고 있다.고진영(25), 박성현(27), 이정은(24), 김세영(27), 박인비(32), 김효주(25), 유소연(28), 허미정(30) 등 LPGA투어 정상급 한국 선수 대부분은 한국에 머물면서 훈련 중이다.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LPGA투어 대회가 중단되면서 길게는 5개월, 짧게는 2개월이 넘도록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해 전 세계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포츠 행사 가운데 47%가 취소됐다는 통계 자료가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21일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투 서클스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올해 주요 프로 경기나 5천명 이상 입장이 예상되는 종목의 경기 대회가 4만8천803개가 있었는데 이 가운데 올해 안에 개최되는 대회의 수는 2만6천424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이는 예정된 대회 절반을 살짝 웃도는 수치다. 특히 앞으로 추가로 취소될 대회가 더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예
최근 데뷔 때부터 몸담은 소속사를 떠난 래퍼 치타(본명 김은영·30)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치타 측은 최근 크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며 "본격적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그는 2014년 EP '치타 잇셀프'(CHEETAH ITSELF)'로 데뷔했을 때부터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를 지난달 떠났다.엠넷 힙합 경연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탄탄한 랩 실력과 걸크러시 한 매력으로 주목받은 치타는 '마이 넘버'(My Number), '크레이지 다이아몬드'(Crazy Diamond), '비행', '서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역대 최다골(120경기 53골)에 빛나는 '골잡이' 웨인 루니(35·더비 카운티)가 이른바 '메호대전'에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줬다.루니는 19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우정에도 불구하고 나는 메시를 더 좋아한다"라며 "메시의 경기는 다르다. 평정심을 이야기해왔는데 메시가 득점할 때 힘껏 볼을 차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메시는 쉽게 굴려서 찬다"라고 밝혔다.'메호대전'는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인 호날두와 메시 가운데 '누가 더 잘하냐'는 팬
홈구장에 격리된 채 훈련했던 프로야구 선수들이 상대 팀 구장을 찾거나 다른 팀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렸던 국내 프로야구가 드디어 기지개를 켠다.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1일부터 팀별 4경기, 총 20차례의 연습경기를 펼친다. 사실상의 시범경기로,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최종 테스트 성격도 띤다.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하기 때문에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프로야구단과 KBO는 이전과는 다른 '뉴노멀(새로운 정상)'에도 익숙해져야 한다.21일 연습경기부터 경기 중엔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을 제외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한국 축구의 '별'인 손흥민(28)이 20일 제주도 해병 9여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리스트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가벼워진 병역의무 수행의 하나로 내달 8일까지 약 3주간의 군사훈련을 받는다.세계적인 스타에서 당분간 훈련병 신분이 되는 손흥민을 향해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커다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손흥민 측은 여느 장정처럼 조용히 입소하기를 원하고 있다.훈련소 입소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진원지가 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사실상 '고립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여전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캐나다 '토론토선'은 19일(한국시간) 토론토의 새로운 에이스 류현진의 근황을 전했다.류현진은 팀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하던 중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발이 묶였다.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구단의 단체 훈련이 금지된 가운데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정책 탓에 새 터전인 토론토로 가지 못했다.게다가 아내 배지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여성을 향한 괴한의 폭행을 범죄자 시점에서 연출하면서 시청자들 비난이 일고 있다.18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8회는 지선우(김희애 분) 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이 유리창을 깨고 침입, 위협하는 내용이 담겼다.이 과정에서 카메라는 마치 슈팅 게임을 하는 것처럼 괴한의 1인칭 시점으로 수차례 전환됐다. 검은 가죽장갑을 낀 이 남성이 지선우를 내동댕이치고 발로 차기도 하고, 끝내 목을 조르는 모습까지 가해자 시점으로 가감 없이 담겼다.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JTBC '부부의 세
한국프로야구 현장에서는 '5월 1일'을 정규시즌 개막일로 가정하고,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KBO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인근 캠코양재타워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개막일을 결정할 예정이다.현장이 기대하는 '5월 1일 개막'이 확정되면 한국은 대만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프로야구리그를 개막하는 나라가 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미만으로 유지되는 건, 프로야구 개막을 위해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그러나 여전히 "개막일 확정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정부가 19일
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8월 29일 끝내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UEFA가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8월 29일에 치르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며 "UEFA는 오는 23일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챔피언스리그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BBC는 이어 "모든 경기를 치르면서 8월 말에 대회를 끝내는 아이디어도 나왔다"라며 "챔피언스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