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8일부터 과수화상병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오는 19일까지 사과·배나무에 발생조사를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 많이 발생하며,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주로 비, 바람, 곤충류, 작업자 및 작업도구 등에 의해 전염되고, 고온에서 확산속도가 빠른 특성이 있다. 과수화상병은 보통 6~7월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올해는 이미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배 이상 많이 발생하였으
202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