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속리산면 적십자봉사회는 9일 중판리에 거주하는 김응만 씨 농가의 감자밭을 찾아 감자꽃따기 작업을 펼쳤다.

감자꽃따기는 감자꽃이 피는 시기부터 뿌리에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는 만큼 감자꽃을 따서 영양분이 꽃으로 가지 않게 하고 감자알을 굵게 키우기 위해 실시하는 작업이다.

속리산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이웃돕기 김장봉사, 독거노인 세탁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주병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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