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농가들이 지역 안팎에서의 농산물 팔아주기로 힘을 얻고 있다.

보은군청과 교육지원청,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보은경찰서 등 공공기관 직원들이 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5일 방울토마토 3㎏ 552박스를 구매했다.

군은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출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판로가 내수시장 판매로 집중되면서 가격하락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딸기, 친환경쌀, 친환경사과 등 보은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20일부터는 협약을 통해 전국 10개 도시 보은향우회원을 대상으로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시행하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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