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범군민 대청소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더불어 군민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대청소는 보은읍내 시가지와 면소재지 주변 및 하천변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보은읍은 시가지를 13개 구역으로 나누어 참여대상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한 뒤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보은읍 각 구역에 모인 900여명의 주민들은 주택가, 도로변 및 마을공터 등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했으며 우기 시 하천으로 쓰레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천변과 수로 주변의 쓰레기를 집중 제거했다.
더불어 각 마을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이장 책임하에 마을주변 및 평소 불법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하여 말끔한 마을전경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한 환경의식과 작은 실천이 우리고장을 아름답게 보전하는 시작임을 인식하고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