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소방서는 최근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지역 농가를 찾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최근 관내에서 과수용 농약 살포기 전복에 따른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지역 농업인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농기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5월 6일과 이달 1일 과수용 농약 살포기에 깔리면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7일에도 전복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신속한 구조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에 영동소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의 전반을 바꿨다.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술의 발전이 앞당겨진 반면 학교 현장에서는 원격 수업만으로 학습 및 인성 지도를 하는데 한계를 호소했다. 특히 기초학력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고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화정초등학교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기초학력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두드림학교를 운영하며 복합 요인으로 학습
2020.9.22.북한군에 의해 서해상에서 피살된 해수부공무원사건이 정치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야당이 주장하는 월북의 근거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북한이 이대준씨 신상을 소상히 알고 있었다. △월북의사를 밝혔다, △도박 빚이 많았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사고지점까지 갈수 없다는 등의 주장을 하고 있다.그러나 모든 문제는 상식에 기초하여 판단해야 하는 것으로 필자는 월북이라고 볼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첫째, 이씨가 실종된 소연평도 남쪽 2.2㎞해상에서 NLL까지 직선거리로 15.2㎞인데, 아무런 장비도 없이 헤엄
민선 8기가 출범하고 각 지방의회는 현재 의장단 선출을 비롯한 전반기 원구성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일부 의회에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놓고 의원들이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어지면서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한 지방의회는 전반기 의장을 서로 가져가겠다는 여당과 야당의 욕심이 충돌하면서 단 한차례의 본 회의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채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또 다른 의회에서는 의장이 되기 위해 당론을 저버리고 상대당과의 야합을 벌이는 모습까지 나타났다.의장단 선출 및 원구성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의회에서도 내부적으로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도시락을 지원받는 아이들이 앞으로는 주말에 눈치 보지 않고 집 근처 식당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천안시는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를 활용한 아동급식카드 제도를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수급자·차상위·한부모 등 어려운 가정 중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그동안 1일 1회 7000원 한도 내에서 도시락 배달 형태로 730여 명의 아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아동급식카드 도입으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전국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세종시에 모인다.세종시는 오는 8월 11~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산·학·연·관 정보보호담당관(자), 정보기술(IT)기업,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핵테온 세종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와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을 합친 말로,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세종에 모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이번 대회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세종), 세종대학교가 주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삼계탕을 테마로 한 성대한 잔치가 열린다.또 금산이 삼계탕의 고장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7월 7일을 금산 삼계탕의 날로 지정, 선포한다.금산군은 제2회 금산삼계탕 축제가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오후 7시 개막 축하공연으로 조항조, 한혜진, 신유, 윙크, 강유진 등이 출연하는 ‘2022년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 콘서트’를 개최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삼계탕 판매코너에서는 10개 읍면의 특색이 담긴 대표 삼계탕과 삼계요
4년 전 봄, 수강생 중 한 여학생이 취업 상담을 하고 싶다며 연구실에 찾아왔다. 대화를 해 보니 취업에 대한 불안과 준비의 막연함을 얘기하며 학과에 지도교수도 있고 학교에 학생취업을 지원하는 부서도 있지만 학생은 필자의 전직 회사가 취업 목표이기에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어 실질적인 준비를 하고자 했다. 일반적인 취업정보(시험 및 전형절차 등)는 이미 매체를 통해 알고 있었고 과거 면접 질문 등 세부적인 정보와 효율적 준비 방법에 대해 조언을 듣고자 했다.인사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이 있었지만 막상 조언을 해주려니 난감하고 무엇보다 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전파력이 센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 바이러스 확산 영향에 천안지역의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의 수가 500명대에 육박하고 있다.백신 예방 접종에 대한 효과가 갈수록 감소하는 상황에서 시는 조만간 하루 최대 2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예측하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이현기 천안시서북구보건소장은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 19 재유행 관련 대응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 소장은 “코로나 19 전국 확산세에 따라 발생 양상과 원인 분석을 통해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제2기 치유순례해설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치유순례해설사 양성교육’은 지역의 종교 유산에 대한 심화학습 및 해설 실습을 통해 치유 순례 전문 해설사를 육성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당진시만의 특별하고 개성 있는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타 관광지와는 차별화된 품격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다.본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주 2~3회씩 총 12회에 걸쳐 치유순례해설사로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학교공간혁신은 미래교육에 대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시설 공사를 교실 또는 영역 단위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학생이 직접 학교공간 설계 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감성꿈틀’이란 이름으로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2022년 4년간 100개 학교에 480억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지난해엔 33개교가 영역단위 감성꿈틀 사업 대상에 선정돼 탈바꿈을 마치고 올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아직까지 원 구성을 못하는 이유가) 시장과 국회의원 간 감정싸움이 원인이라는 말이 들린다. 그래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떤 입장도 낼 수 없단다. 위에서 서명하라고 할 때까지..."제9대 서산시의회가 의장직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개원조차 못 한 가운데 문수기 의원이 그의 SNS에 12일 이 같은 게시글을 올려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그는 "국민의힘 의원한테 들은 내용"이라며 서두에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공인으로서 모두가 볼 수 있는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예산읍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주민편의와 고추재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약 한 달간 임시고추시장을 운영한다.기존 임시고추시장은 예산 읍내시장 주차장, 공설운동장 주차장 등지에서 운영됐다.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예산읍은 역전장날과 예산장날 모두 예산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에서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고추시장을 운영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김영일 읍장은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3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필수과제인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안갯속이다.지난 5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의 내용을 담은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정부차원의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 세종시는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 내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입주의 시나리오를 그렸지만, 경호·보안상 등의 문제와 마주했다.이처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속도를 내지 못하자, 일각에선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유야무야 될 수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세종시를 ‘진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사상 초유의 ‘빅스텝’이 단행되면서 충청권 가계·기업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과 부동산 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존 연 1.75%이던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끌어올린 2.25%로 인상했다.금통위는 올해 1월과 4·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높인데 이어 한꺼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전격 단행했다.최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거세지자, 한은이 물가 안정을 제1목표로 앞세운 특단의 대책으로 읽히지만 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반세기 전 대홍수의 아픔 속 단양 시루섬에서 피어난 주민들의 단결력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단양군은 오는 21일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단양중학교 1·3학년 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루섬 물탱크 생존 실험 ‘밀도를 높여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실험을 통해 50년 전 있었던 물탱크 위 급박했던 시루섬 주민들의 사투를 재조명해보고 기적이라는 수식어가 적당한 것인지 고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시간을 가진다.참가 학생들은 좁혀 오는 물을 피해 미리 준비한 모형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과학도시로 불리나 유니콘기업이 단 한 곳도 없는 대전에 ‘아기 유니콘’ 육성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민선8기 대전시가 일류경제 도시를 선언한 만큼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유니콘 등 단계적 맞춤형 성장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다.대덕연구단지, KAIST 등 이 대거 집중된 대전은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요람으로 불리고 있지만 정작 유니콘기업이 부재하다.심지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사업인 아기유니콘 지정기업도 극 소수에 불과한 실정.아기 유니콘은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의 유망 스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증받았다.13일 구는 행안부 주관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재난관리평가’는 정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로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이 부여된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관리기금 관리실적 △지진방재 종합대책 추진실적 △방재시설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민선 8기 구정을 통해 위기의 서구를 구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습니다”민선 8기 동안 대전의 신도심 서구를 이끌게 된 서철모 서구청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적극적 구정운영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서 청장은 혁신을 이루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정 운영에 있어 가장 염두에 두고 이행할 5가지 원칙을 제시했다.그는 “‘약속을 지키는 신뢰행정’, ‘일 잘하고 유능한 혁신행정’, ‘구민에게 이로운 실용행정’, ‘공평하고 정대한 공정행정’, ‘희망차고 담대한 미래행정’이라는 5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바이오매스에서 99% 수율로 ‘아디프산’을 제조하는 신 촉매기술을 개발했다.13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친환경융합소재연구부문 백자연, 김용진 박사 연구팀이 바이오매스에서 높은 수율로 아디프산을 제조할 수 있는 신 촉매기술을 개발했다.최근 나일론 6,6, 가소제, 폴리우레탄 등의 산업제품에 사용되는 유기화합물 아디프산(Adipic Acid)은 최근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PBAT의 단량체로도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아디프산은 합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약 300배에 달하는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