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KT&G는 삼일절을 앞두고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독립유공자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KT&G 임직원 20여명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묵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이어 봉사단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비석 닦기 등 묘역 주변 정화 활동을 펼치며 독립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KT&G는 이외에도 삼일절을 맞아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논산과 춘천에 대형 태극기 현수막과 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영욱 박사(사진)가 제32대 한국광학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3월부터 1년간 학회를 대표한다고 29일 밝혔다.한국광학회는 1989년에 창립된 레이저 및 광학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 약 1만명의 산·학·연 회원이 9개의 전문분과에서 기초학문 발전과 최첨단 융합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레이저 및 광학기술은 2023년 노벨물리학상(아토초 과학)과 노벨화학상(양자점 소자)을 수상한 기초과학분야이면서 최첨단의 융합기술이기도 하다.차세대 반도체의 극자외선, 디스플레이, 에너지, 국방, 우주에서부터 양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은 조선 후기 천문유산인 ‘남병철 혼천의’ 복원 모델 제작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문헌으로만 전해졌던 조선 후기 천문학자인 남병철의 혼천의가 170여 년 만에 되살아났다.혼천의는 지구, 태양, 달 등 여러 천체의 움직임을 재현하고 그 위치를 측정하는 기기로 현대천문학으로 넘어오기 이전까지 표준이 된 천체관측기구다.남병철 혼천의는 개별 기능으로만 활용되어온 기존 혼천의를 보완하고 관측에 편리하도록 개량한 천문기기로 천문학자 남병철이 집필한 ‘의기집설(儀器輯說)’의 ‘혼천의’편에 기록돼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고물가 시대에 맞는 신학기 준비로 학부모들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학용품, 노트북 등 교육관련 품목들의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주머니 지갑 사정이 더욱 얇아질 전망이다.29일 대전지역 문구유통업계에 따르면 신학기 학용품 물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적으로 10~15%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업계는 재고 물품의 경우 가격 상승 폭이 미비하지만, 신제품의 경우 원자재, 인건비 등 물가 상승에 따라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다.문구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생산품에 따라 오르는 폭이 다르다. 원자재가 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상반기 본격 시행을 목표로 대전시가 추진 중인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가 입법예고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사업의 윤곽을 드러냈다.(2월 29일자 1·3면, 26일자 4면, 13일자 1면, 1월 22일·29일 8면·31일 5면 보도)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인 가운데 대전 피해자대책위에서는 폭넓은 지원을 위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9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대전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임차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3월 6일부터 예정된 대전시의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수출 활성화와 외국인 근로자 확보 등 공격적인 정책으로 경기 상승세를 이끌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도는 최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현재 경기는 생산과 수출의 증가로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지만 일시적 회복에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며 “충남은 2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기업의 시설구축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해외사무소를 늘려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정책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야의 제22대 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사이 본선에 오를 거대 양당 소속 대전·세종·충남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의 라인업이 완성됐다.특히 해당 지역 전체 선거구의 절반 이상에서 총선 유력 주자로 평가되는 현역 의원들이 재등장하는 만큼 이들의 생환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 병, 초선)이 경선 승리로 공천을 확정지으면서 충청권 국민의힘, 민주당 소속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본선행 여부가 모두 확정됐다.대전에서는 동구 장철민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신임 사무처장에 이희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리감사실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이 신임 사무처장은 대전시 출신으로 한남대 사회복지학과와 충남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했고.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에 입사했다.이 사무처장은 대전·대구·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배분·경영팀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준법감시실장, 대전·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리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이희정 신임 사무처장은 “행정수도인 세종시와 인연을 맺게 되어 영광으로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중구에서 3선 구청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12년 3선 구청장 경험을 살려 구민이 행복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박용갑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경선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며 “40여 년 전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으로 중구 구민과 함께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대전 중구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갑에 출마한다고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조 의원은 29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성과 대전에, 국민과 민생에 힘이 되는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유성을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제가 첫발을 뗀 대전특별가치시법을 완성해 대전을 글로법 실증도시로, 유성을 창의와 도전이 넘치는 혁신의 놀이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대전특별자치시의 성공은 지역 균형 발전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다.29일 재판부는 김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던 항소심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이에 따라 오는 4월 10일 충남 청양 지역구 도의원 재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회계담당자 A 씨의 약 250만원 허위 보고와 선거비용 초과 사용에 동조했다는 혐의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유한킴벌리(주) 충주공장(노동조합 지부장 손중면)은 29일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정인)를 방문해 세쌍둥이 두 가구에 출산 축하 물품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유한킴벌리(주) 충주공장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으로 세쌍둥이 두 가구를 위해 기저귀와 물티슈(200만 원 상당)를 마련됐다.유한킴벌리(주) 충주공장은 세쌍둥이가 태어날 때마다 기저귀와 물품 등을 지원하며 노사가 함께 상생·화합하고 지역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또한 매달 직원들이 함께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제14차 회의결과를 발표했다.대전 중구에서는 이은권 전 국회의원,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 채원기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간 경선이 결정됐다.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3명 모집에 2079명이 지원하는 등 의과대학 쏠림 현상이 2024학년도 대입 추가 모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추가 모집에 나선 충청권 의대는 충남대, 건양대(대전), 단국대(천안) 등 3곳이다.모두 각 1명씩 선발하는데 무려 2079명의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했다.대학별로 충남대가 790대1의 경쟁률이 가장 쏠림이 심했고, 건양대가 670대1, 단국대가 619대1을 기록했다.추가 모집에 나선 의대는 대부분 충청권으로 이외 지역에선 원광대(579대1) 1곳뿐이었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염원인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 담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으나 야권과 정부·여당과의 의견차로 시행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지역 피해자들은 정부와 국회가 정치논리가 아닌 피해자 구제와 범죄수익 징수에 방점을 찍은 실질적인 대책 수립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한다.앞서 지난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를 결정했다.이날 진행된 찬반투표는 개정안 처리에 반대한 국민의힘 소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키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정당과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에 지역 현안을 담아 관심도를 높임과 동시에 추진에 대한 약속을 받음으로써 향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겠다는 복안이다.도는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핵심 과제 28건과 지역 과제 112건 등 총 140개 과제를 발굴해 각 정당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핵심 과제에는 도정 현안과 제도 개선 등 중앙당 차원에서 추진할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충남 국립의대 신설 △신설 출입국·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전세사기특별법 시행이후 9개월 차에 접어들었지만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특별법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을 체감하지 못했다고 평가한다.개별등기가 불가능한 다가구 주택 세입자가 상당수라는 지역 피해자들의 특성으로 인해 주택 우선매수권, 피해주택 공공매입 등 조금이나마 구제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피해자 지원책을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특히 다가구 피해자들 입주한 건물의 상당수가 △방 쪼개기 △불법적인 용도변경 △무단 증·개축 등으로 인해 LH공공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이들의 고통은 한층 심화되고 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해 6월 1일 시행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 특별법)이 시행 9개월 차를 맞이했다.이와 함께 대전지역의 전세사기 피해 규모도 지난 9개월 동안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인정 신청자 수는 1942명, 피해액 규모는 약 2080억원으로 잠정 추산됐다.주거형태별로는 다가구주택 세입자가 1459명으로 전체의 75.1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105주년을 맞은 3·1절,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전거 물결이 대전 도심 한복판을 수놓는다.충청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2024 3·1절 자전거대행진’이 내달 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자전거대행진은 3·1절을 맞이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온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매년 자전거 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3·1절 자전거대행진은 평소 차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