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강승구 기자] “대전에서 태어나 배우고 일하며 가정을 꾸리고 살 수 있는 ‘깜짝 놀랄’ 수준의 정책을 발굴해야 합니다.”27일 교육발전특구 논의를 위해 진행된 대전세종연구원 ‘제1회 교육발전포럼’에서 한 교육전문가는 이 같이 주문했다.이날 대전시, 대전시교육청은 지방소멸시대 생존전략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본격화 했다.시와 교육청은 1차 공모 기한인 내년 2월 9일까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제안서를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현재로선 ‘고등학교-대학-산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방안과 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3년 홍보 우수사례 선발’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한 체감도 향상 등 홍보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제출받아 교육부 심사를 거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대전교육청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로 구성한 홍보 콘텐츠 참여 인력풀, ‘대전교육 홍보지원단 운영’사례를 제출해 교육가족의 직접 참여 확대를 통해 대전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홍보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점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약 3개월간의 연수동, 급식실 리모델링 및 산책로 조성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연수동은 냉난방기 및 창호, 다목적강당 방송장비를 교체하고 도장공사를 실시, 카페형 정보자료실 조성 및 특별실을 재구성해 최적의 연수가 이뤄지게끔 시설을 현대화했다.급식실도 노후화된 냉난방기 및 급식시설을 교체했으며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또 연수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550m 가량의 데크길을 신설, 음향시설도 구비해 점심시간에도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고 힐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과기대는 제51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2월 졸업예정자 33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제8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대전과기대 물리치료과는 짧은 학과 역사에도 불구하고 매년 100% 국시 합격률과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인 학과 운영시스템과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과의 전통과 자부심을 지키려는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실이다.또 대학에서도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라는 정책적 목표아래 최신식 실습기자재 도입과 우수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임직원들의 기부로 시민들을 향한 사회서비스 실천에 앞장섰다.27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60만원을 전달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 임직원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모금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3월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지원에 동참한 바 있다.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 더 춥고 힘들게 보내실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 기업유치 행보가 막바지 총력전으로 벌이면서 기업 신·증성 투자유치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시는 26일 국내 우량기업 9곳으로부터 117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약 297개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LIG정밀기술㈜ △㈜ML소프트 이수희 대표 △㈜과학기술분석센타 △㈜디엔에프신소재 △㈜바이오니아 △㈜오김치 △㈜유뱃 △켐이 △한국센서연구소 등이다.협약서에는 각 기업의 이전·신설 투자 내용과 함께 대전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 및 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공공동물의료원, 시설보수 및 안전인프라 구축 등 1030억원에 달하는 정부 시설사업 예산을 확보했다.26일 국회와 정부 등에 따르면 충남대는 2024년 국비 사업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신축 305억원, 공공동물의료원신축 353억원 등 신축사업과 시설보수 및 안전인프라 구축, 정책사업 등 예산 372억원을 포함해 1030억원의 정부 시설예산을 확보했다.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 글로벌 바이오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복무기관을 찾아라'에 선발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주관해 선발하는 ‘최고의 복무기관을 찾아라’는 2020년부터 매년 대전·충남·세종지역 복무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성,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 및 근태관리의 충실성,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 및 권익보호에 대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대전시교육청은 △사회복무요원 대상 생명존중교육과 직무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28일 2023시즌 1부 리그에서 도전과 역경, 환희를 담은 다큐멘터리 ‘축구특별시’의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2023시즌 8년 만에 1부 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대전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며 일찍 감치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아쉽게 파이널 A그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54득점을 올리며 울산현대, FC서울에 이어 K리그1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확실한 대전만의 축구 컬러를 자리매김했다.화끈한 경기력과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을 통해 마케팅 분야에서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미신고 아동의 살해·학대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출생통보·보호출산 제도가 내년 본격 도입될 전망이다.내년 7월부터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정보를 지자체에 즉시 통보하도록 의무화 되며 신분 노출을 꺼리는 임산부는 가명으로 검진 받고 출산할 수 있게 된다.26일 이주호 부총리 주재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도입 추진 계획’ 등이 발표됐다.앞서 지난 6월 수원 영아 냉장고 사건 이후 출생 후 신고 되지 않은 일명 ‘유령아동’ 2267명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붉은 옷을 입은 흰 수염의 산타가 선물을 안고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치료와 재활로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는 환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22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입원한 환아 6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마술 공연을 펼치는 ‘싸안타가 간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회서비스원의 로고인 ‘ㅅㅅㅇ’을 활용해 산타를 표현한 ‘싸안타가 간다’는 사회서비스를 시민에게 알리고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2일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도안대로(2구간) 개설공사 구간의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한다.서남부 지역 남북 연결을 위한 도안대로는 서구 관저네거리부터 유성구 유성네거리까지 총연장 5.7㎞를 3구간으로 나눠 추진했다.앞서 1구간은 서구 관저네거리~원앙마을 1단지(1㎞) 로 2011년, 3구간은 유성구 용계동~유성네거리(2.8㎞)로 2012년에 개통했다.이번에 부분 개통하는 2구간은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유성구 용계동(1.9㎞)이며 총사업비 1315억 원이 투입됐다.당초 2017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현재 시청사 2층(상담, 접수)과 4층(업무)에서 운영 중인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오는 26일 옛 충남도청으로 이전 한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나뉘어져 있었던 피해지원센터를 통합해 민원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동산 관련 전문가를 추가 배치, 효과적인 전문 상담을 위한 조치다.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산에서 운영 중으로 17개 시도 중 대전은 다섯 번째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가 이전되면 한 장소에서 시민 누구나 한 번에 법률·금융상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방보조금 관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교육청보탬e)’을 2024년 1월 전면 도입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지방보조금을 민간보조사업자에게 일괄 지급하고 사업완료 후 집행내역을 정산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에서 교육청보탬e 구축으로 공모·교부·집행·정산·반납 등 지방보조금 업무 모든 과정이 시스템으로 이뤄진다.이로써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와 전용카드 사용으로 집행 증빙내역을 실시간 등록·검증할 수 있게 된다.대전교육청은 교육청보탬e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지난 8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2023년 한해 대전 시민들이 꼽은 대전시 대표 성과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증가한 출산율 관련 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는 20일 시정 성과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2023 대전시정 10대 뉴스 선정’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5~15일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총 1만 8923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젊어지는 도시 대전! 전국 유일 출산율 증가’가 5063표(득표율 8.9%)로 1위를 차지했다.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이 증가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대전 미래 전략 2048 그랜드플랜의 실현 방향성은 10대 핵심 사업에 담겨 있다.도시 공간과 산업, 경제, 교통, 환경 등에 이르기까지 미래 대전을 위해 갖춰 나가야 할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우선 충청권 IBM(스마트ICT, Bio텍, M테크(국방)) 융복합 밸리 조성은 R&D 중심의 산업구조로 제조기반 취약한 대전을 2048년까지 대한민국 비즈니스 융합 혁신의 신성장 엔진으로 탈바꿈 시키는 게 목표다.네트워크화된 산업 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의 향후 30년, 더 나아가 미래 100년의 청사진이 담길 '대전 미래 전략 2048 그랜드플랜(이하 2048 그랜드플랜)이 구체화를 넘어 완성 단계를 향해 가고 있다.지방소멸 위기감 속에서 대전의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미래상을 그리고, 도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종합 계획이다.대전시는 20일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의 비전과 전략 등에 대한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2048 그랜드플랜은 대전의 최상위 정책 비전 계획으로 도시공간 및 도시정책에 대한 발전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를 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1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년 보육유공 정부포상식'에서 다양한 정책수행 노력 등을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정부는 매년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보육교직원, 공무원, 단체, 기관 등을 심사해 표창하고 있다.시는 영유아 보육 수요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 정책을 수립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우선 시는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를 전체 4171개반으로 확대 지원,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했다.또 어린이집에 다니는 3~5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을 위한 행정 절차에 속도가 붙으면서 실질적인 공사 착수가 점차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2025년 준공과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인데, 일부 행정 절차만 마무리 되면 내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시스템분야(통신·전기·신호분야) 실시설계용역’ 공고가 진행되고 있다.용역 기간은 착수일부터 8개월이며, 향후 설계의 경제성과 안전성 등에 대한 사항이 용역 결과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전면등교가 본격화 된 올해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전 지역 학교폭력이 코로나19 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코로나 발생 직후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인 대전지역은 올해 학폭 피해 응답률이 9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17일 교육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 충북, 충남 지역 학교폭력 피해 응답이 5년 새 ‘최대’를 보였는데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보다도 상황은 악화됐다.학폭 피해응답률은 코로나 발생 첫해인 2020년만 일시적으로 반짝 감소했고, 그 이후로는 다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