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심야시간대 무인점포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청소년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8월 대전 동구에 위치한 무인점포에서 도구를 이용해 무인결제기를 파손하고 그 안에 들어있던 현금 8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경찰조사 결과 부산, 천안, 평택 등 전국을 돌며 40여개 무인점포를 턴 것으로 드러났다.경찰관계자는 "최근 무인점포 현금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농해수위원장에 선출돼 각오가 남다르다. 날카로운 검증을 예고하면서도 농해수위원장으로서 농어업 분야 구조적인 변화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두 번째 정기국회를 맞은 각오 한마디."이번 정기국회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칠 마지막 정기국회다. 날카로운 검증으로 현 정부의 잘못을 밝혀내고 이를 통해 국민들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정확한 심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우리 당이 수권정당으로 국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권오철 중부대학교 교수와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7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권 교수와, 김 전 의장은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핵심 집행기관인 정책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권 교수는 지역균형 정책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을 내놨다.권 교수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당에 전달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 전 의장은 대전지역 현안과 지역정책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김 전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수처 수사, 국정감사 출석 요구 등 총공세에 나섰다. 이에대해 윤 후보 캠프는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하며 강력하게 맞서고 있어 이 문제가 대선 경선 레이스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현 정부와 갈등하며 쌓은 인지도가 유일한 자산인 정치 검사에 불과했다”면서 “이 사건은 대검과 법무부의 진상조사로 그칠 일이 아니다. 고발 접수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대졸 사회초년생 4명 중 1명이 비정규직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용불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7일 현대경제연구원의 ‘지역 고용시장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대전은 2019년 대졸 사회초년생 중 비정규직 비중이 25.8%를 차지해 광주(27.3%)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비정규직 비중이 가장 낮은 경북(11.5%)과 충남(11.9%)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비중이 높았다.특히 대전은 2010년 8.9%와 비교하면 9년 새 3배가량 비정규직 비중이 급증했다.동 기간 대전지역 비정규직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충남도 내 15개 시·군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등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7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제2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통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각 시·군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범도민추진단 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추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 도내 상공인 동참, 시군민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키로 했다. 충청권 지방은행이었던 충청은행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올해로 50년 된 대전산업단지(대전산단)가 첨단 디지털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 됐다. 앞으로 대전산단이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디지털 기반의 혁신 산업단지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7일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대전산단을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친환경·첨단 산단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와 대덕구가 추진하려던 특이 정책 예산이 구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각 구의회는 '선심성 정책' 논란이 일자 추경예산에 편성된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어 구가 제출한 제2차 추경예산안 가운데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비 2억 25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구는 구 산하 공무원 1130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의 가족친화 프로그램 예산을 책정했다. 구 공무원들이 중구 지역 내에서 식당 등에서 지출하고 영수증 첨부를 하면 예산액 범위 내에서 해당 금액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캠프에 참여하는 현역 국회의원 숫자가 많을수록 경선에서 승리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지난 4~5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충북·세종 지역 경선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연속 과반 득표율로 쾌조의 2연승을 거뒀다.이재명 후보의 충청권 누적 득표율은 54.72%, 이낙연 후보는 28.19%에 그쳤다.충청권 경선의 키는 권리당원이 쥐고 있었다. 충청권 경선의 투표 참여 선거인단 3만 8463명 중 3만 7193명(96.70%)이 권리당원이었다. 권리당원 득표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대전·충남에서 55.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노인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공공실내체육시설·복지관 운영이 중단되면서 노인건강수준이 하락한 것으로, 노인을 위한 인프라 및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노인의 삶과 인식 변화포럼을 살펴보면 운동부분에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노인건강 행태를 △흡연 △음주 △운동권장수준미달 △영양관리주의로 나눈 결과, 운동권장수준미달이 123.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로 집계됐다.이는 65세~85세 이상의 전 연령층에서도 다른 항목보다 높게 나타났다.운동권장수준미달이 △65~69세 60.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행복도시(동지역) 시장과 읍면지역(조치원) 시장으로 양분돼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양 지역 시장상황에 따라 희비를 달리하고 있다는 게 눈길을 끈다. 당장 동지역 부동산 시장은 예기치 못한 위축기를 맞은 상태.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매물누적 현상이 지속되면서 하락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동지역 아파트 값은 지난 1월부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종 아파트 값 주간 상승률(한국부동산원)은 1월 첫째주 전국 평균 수준인 0.24%를 기록했다. 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전시 공공배달앱의 저조한 이용량은 홍보 부족뿐 아니라 시스템상으로도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공공배달앱을 사용하기가 불편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외면받으면서 가맹점과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져있다는 것이다.시는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서비스’로 ‘부르심’과 ‘휘파람’ 2개의 민관협력 방식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공공배달 앱은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고, 12%대에 달하는 배달 수수료가 1.7~1.9%로 낮아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소비자는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유튜브는 강의가 아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되도록 교육하려하지 말고 더 쉽게 말해야 한다.” 충청도민에게 보다 빠르고 유익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신문, 웹기사 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충청투데이는 7일 충북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초빙강사로 교육을 진행한 최종국 최대표TV 운영자는 “구독자 대부분이 유튜브를 시청할 때 지하철,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나 집에서 침대에 누어 시청한다”며 “이러한 고객의 입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쉽게 이해되도록 초등학생에게 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결과 1만 2592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응시생 1만 2294명보다 2.4%(298명) 증가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50.8%(6393명), 여성이 49.2%(6199명)이다. 재학생 비중이 77.5%(9757명)로 가장 크고 졸업생 19.8%(2497명), 검정고시 등을 거친 응시생 2.6%(338명)이다. 제2외국어/한자 영역 응시생 2천4명 중 아랍어Ⅰ이 28.7%(575명)로 가장 많고 일본어Ⅰ 23.5%(471명), 중국어Ⅰ 15.1%(302명),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생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안이 도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도의회는 7일 제3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넘어온 3068억원 규모의 교육청 2회 추경 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 예결위는 전날 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진행, 학생에게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1인당 10만원의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 169억 8500만원을 원안 통과시켰다. 특성화고교 내실화지원 98억 1700만원 등도 원안 의결됐다. 반면 10개 사업 81억원은 삭감됐다. 삭감된 사업은 배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회가 7일 일본의 '어린이 방위백서' 발간에 대해 "독도 침탈을 가속화하려는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의 '어린이 방위백서' 역사왜곡 교육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이란 억지 주장은 엄연히 대한민국 영토 주권에 대한 침략행위"라며 "164만 충북도민과 함께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며 그 어떤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도 결연하게 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방위성은 지난달 16일 독도를 일본 영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에서 코로나19 새로운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해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7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주에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명이 집단·연쇄 감염자로 분류됐다.우선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청주소년원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소년원과 직접적 관련 확진자는 감염 사실이 처음 확인된 입소자를 비롯해 직원 등 5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확진 직원이 다닌 서원구 소재 수영장에 이어 교회, 보안업체까지 5~6차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999년부터 시작된 공예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축제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막을 열었다.청주공예비엔날레가 8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40일간의 여정을 진행한다. 앞서 전날 오후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제11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또 청주시립예술단의 축하 공연과 한범덕 청주시장의 개막선언 등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비엔날레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개장식과 함께 세계 32개국, 309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공생의 도구’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전국 17개 모든 광역단체가 자치분권 개헌 필요성 및 지역대표형 양원제 도입을 또 한번 촉구한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의 대선후보 선출 경선레이스에 불이 붙은 가운데 실질적 지방분권 구현의 핵(核)으로 꼽히는 미국식(式) 상·하원, 즉 양원제 헌법개정이 대선 화두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17개 광역단체에서 처음으로 양원제 개헌을 공식안(案)으로 꼽고 대선판위에 쏘아 올린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는 평이다. 관건은 대선 과정에서 양원제 개헌론이 과연 얼마나 탄력을 받느냐 여부로 보인다.8일 대한민국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7일 공주시 취약계층에 328포(10㎏)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진〉.이날 기탁된 쌀은 공주시 취약계층 세대에 추석 명절 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공사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역 농산물을 지원해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사에서 계획하고 있는 공주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공주시와 공사 간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공사는 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도내 각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