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생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안이 도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도의회는 7일 제3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넘어온 3068억원 규모의 교육청 2회 추경 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

예결위는 전날 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진행, 학생에게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1인당 10만원의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 169억 8500만원을 원안 통과시켰다.

특성화고교 내실화지원 98억 1700만원 등도 원안 의결됐다.

반면 10개 사업 81억원은 삭감됐다. 삭감된 사업은 배수로안전덮개 56억 4000만원, 학생편의시설개선 14억 3000만원, 문화예술교육지원 3억 1100만원 등이다.

드론체험실 구축과 학교내 무한상상실 구축 등은 예산 일부가 깎였다.

교육청은 당초 예산 2조 8680억원보다 3149억원 증액한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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