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심야시간대 무인점포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청소년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8월 대전 동구에 위치한 무인점포에서 도구를 이용해 무인결제기를 파손하고 그 안에 들어있던 현금 8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조사 결과 부산, 천안, 평택 등 전국을 돌며 40여개 무인점포를 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무인점포 현금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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