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단체협의회 캠페인

식당의 음식 메뉴판. 사진=연합뉴스. 
식당의 음식 메뉴판.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기기 위해 충북도내 23개 경제단체가 발 벗고 나섰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차태환)은 3일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도내 경제단체장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충북경제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제계는 최근 경기부진과 고물가·고금리로 민간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내수진작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의 주요내용은 ‘회식 및 행사 개최 시 △회사 주변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활성화 및 여행권장을 위해 △도내 주요관광지 여행하기’, ‘농가지원 및 특산품 홍보를 위해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앞으로 내수진작 캠페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행사 개최, 릴레이챌린지, 소비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회원기업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태환 충북경제단체협의회 차태환 회장은 "침체된 내수에 활력을 북돋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계가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어려움이 큰 자영업자, 전통시장, 농어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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