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12년 연속
고추 브랜드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

3일 괴산군은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군 제공
3일 괴산군은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군 제공
3일 괴산군은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군 제공
3일 괴산군은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한 이번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 구성 요소인 문화·산업·지역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비자 직접 투표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군은 올해 수상으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 12년 연속,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괴산군의 농업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년, 2022년 2회에 걸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했다. 특히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는 총 75만2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입장권과 후원금 등 수익사업 목표금액 32억원을 100% 달성했다. 아울러 참가한 국내외 바이어들을 통해 98억원의 계약실적을 올려 괴산군이 명실상부 유기농업도시임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그러면서 군은 지난해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새롭게 선포하며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괴산청결고추는 해발 250m 산간 고랭지의 주야간 일교차가 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며, 색상이 선명하고 특유의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난해 열린 ‘2023 괴산고추축제’는 25만 24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10억5000여만원의 고추 판매 이익을 거두었다. 또 약 152억7000여 만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자연에 특별한 가치를 두고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들이 결과라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괴산의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찾아주고 계시는 소비자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괴산청결고추의 빨간색을 착안해 마련한 괴산군 봄 축제 ‘빨간맛페스티벌’이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국민 여러분께 첫 선을 보이고,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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