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운교 일원 조성 완료… 사고 예방·정체 해소 기대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교통혼잡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구간에 쌍구형 회전교차를 조성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정체해소에 큰 몫을 하게 됐다.
시는 교통 혼잡으로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지산동 835번지 ‘공운교 일원 쌍구형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며 원하는 방향으로 일방 통행하는 도로 운영체계로, 쌍구형 회전차로는 이러한 회전차로 두 개를 잇달아 연결한 형태이다.
회전교차로는 여러 연구에서 신호교차로보다 교통 지체시간을 줄이고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와 회전교차로 시범사업의 실증을 통해 정부에서는 회전교차로 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은 2023년 민선8기 시책사업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을 ‘시민 교통 안전’을 위한 논산시 노력의 산실로 탈바꿈시켰다.
해당 사업이 진행된 국도 1호선 공운교 하부에 위치한 지방도 643호선은 교통 혼잡과 복잡한 교통 체계로 차량정체와 잦은 교통사고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많은 행정력이 낭비되는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이로 인해 논산시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을 자칫 안전사고에 노출시킬 수 있었으나, 이번 회전교차로 조성으로 그동안 겪던 애로사항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1일부터 시작되는 제26회 딸기축제를 앞두고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로써 축제기간 교통흐름을 원활케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위험에 노출된 도로를 적극적으로 개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관련기사
- 위험천만 폭탄공장?… 허위사실 유포에 논산 주민 뿔났다
- 논산시청년연합회 “청년이 고향 지킬수 있게 해달라”
- 지방 의회의 정치적 논란…총선을 향한 진흙탕 선거 국면
- 국힘 논산시의원들 “시의회, 주민화합·지역발전 동참하라”
- 논산 홍보관 국방대에서도 만나요
- 윤석열 대통령, 논산을 국방산업의 메카로
- 백성현 논산시장, 군수산업도시 성장 동력 강조
- 농구공 든 논산시장 “딸기엑스포 향해 슛”
- 논산시 “KDind 유치 문제 없다” 안전성 우려 반박
- 논산 무유도탄 공장 폭발 위험성 해명 설명회 ‘무산’
- 충청새마을금고, 지역 이끄는 금융기관으로 도약
- 수출부터 홍보까지… 동남아서 눈도장 찍은 논산 딸기
- 논산시, 600억 규모 기업 투자 유치
- 논산 농식품 세계 무대서 화려한 데뷔전 성공
- 논산서 이장이 불법 현수막 철거 중인 공무원 흉기 위협
- 잘 나가는 논산 딸기… 2300만불 수출 협약
- 논산 우수 농산물 태국 사로잡다
- 아시아 최장 논산탑정호출렁다리, 방문객 200만명 돌파
- 급이 다른 딸기… 2024 논산딸기축제, 막바지 안전 관리
- 세계가 주목하는 논산딸기축제, 팡파레
- ‘발상의 전환’ 논산시 5500억 투자유치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