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서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약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이끌 예정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간 개최 예정인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을 위한 예술감독 장한나 지휘자 위촉을 지난 4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예술의전당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30여 년에 걸친 독보적이고 세계적인 커리어 클래식 스타이자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약 중인 장한나가 예술감독으로 선임돼 음악제를 이끈다.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국내를 넘어 세계 정상급 실력으로 인정받는 젊은 연주자들의 음악제로, 국내·외 실력 있는 39세 이하 탑클래스 아티스트들이 함께 어우러져 세계 최고 수준 연주와 젊은 에너지로 시너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
이미 인정받고 사랑받는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음악제를 통한 새로운 인재 발굴도 예정돼있어 장한나의 후배 양성이라는 요소 또한 음악제에 특별함을 더한다.
장한나 예술감독은 “대한민국 중심 대전에서 클래식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그랜드페스티벌’로 오늘과 내일의 클래식 주역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데뷔 3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해 더욱 특별하다. 많은 청중, 후배, 아티스트 모두와 음악의 감동과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K-클래식의 스타 장한나와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년 예술인을 위한 세계적 축제이자 시민들에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예술감독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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