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실시·면접심사 거쳐 내달 22일 합격 발표

 

대전시민교향악단 공연모습. 대전예당 제공
대전시민교향악단 공연모습. 대전예당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 26일까지 2024년 대전시민교향악단 제2대 음악감독 겸 지휘자 모집을 접수한 결과 24명이 응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예당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지휘자들도 대거 지원했다고 전했다.

오디션은 1차 서류와 영상심사를 한 뒤 2차 오디션 실기, 면접 순서로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내달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전시민교향악단 올 한해 사업은 80인조로 구성해 정통적인 클래식 오케스트라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획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을 할 예정이며 이에 맞는 지휘자가 선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대전시민교향악단 지휘자 모집에 실력있는 분들이 지원해 대전의 청년문화예술 위상이 높아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의 청년예술인들이 대전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대전이 청년예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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