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맺고 예술·과학 융합 교류 강화

대전예술의전당이 카이스트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예술의전당이 카이스트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카이스트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과학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 ‘기술 인력 및 아이디어 교류’, ‘기타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관련 사항’ 등의 내용으로 사업추진을 약속하며 대전의 예술과 과학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오는 9월 중 진행되는 ‘예술과 과학 주간’에는 첨단 과학기술을 공연예술에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연, 심포지엄, 체험 등의 형태로 시민들에 소개한다.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와 카이스트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 등도 기획, 카이스트 공간을 활용해 대전예당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전예당 콘텐츠 스페이스(가제)’ 프로젝트도 추진될 예정이다.

카이스트 소속 교수들이 대전예당 인문학 강좌 강사로도 참여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다수 개발해나간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콘텐츠는 미래 공연예술계와 과학계를 선도할 문화다”라며 “그 중심에 대전예술의전당과 카이스트가 함께여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남주한 카이스트 예술융합센터 공연관장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시작점이다”라며 “역사적 순간에 카이스트와 대전예술의전당이 첫 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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