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의원, 지원 조례 3건 대표발의
6-13일 열리는 임시회서 다뤄질 예정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가 홀로 가족을 돌보거나 집안에 고립돼 있고 자립에 나선 청년에 대한 지원 조례안을 심의한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청춘예찬’ 우보 민태원 선생의 고향인 서산이 청년 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제9대 서산시의회에 처음 입성한 국민의힘 이정수 의원은 ‘서산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조례안’, ‘서산시 자립 청년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가족 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세 조례안을 한꺼번에 대표 발의했다.
이들 세 조례안은 공통적으로 현재 위기 상황에 있는 청년에 대한 지원에 시가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본인이 청년이기도 한 이 의원(39)은 “기회의 출발점이 다른 어려운 청년들에게 정책이 실질적으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며 “상위법으로 혜택을 보더라도 조례로 명문화하면서 청년 정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르면 ‘청년’이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을 말한다.
해당 조례안은 6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우보 선생은 일제강점기 언론인이자 시인으로 서산에서 태어났다.
그의 대표작인 청춘예찬은 교과서에 수록된 바 있으며 청년들이 식민지 시대를 잘 극복해주길 바라는 내용이 들어갔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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