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15개 시군 관광 관계관 회의 개최
중앙부처 방문 등 정부예산 확보 집중
올해 팝업스토어 등 31개 사업 추진

충남방문의 해 BI[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방문의 해 BI[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성공 개최를 위한 전략 구상에 나섰다.

충남도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 시군 관광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관광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관광 관련 정부예산 확보 계획, 충남 방문의 해 운영 방안, 올해 관광 분야 주요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도는 관광 분야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기반시설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목표액은 총 13개 사업 190억 2200만원으로 2024년도 확보액인 123억 9500만원보다 53.5%(66억 2700만원) 올렸다.

예산 확보를 위한 중점사업은 △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 △금강 관광도로 조성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열린관광 환성조성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등 5개 신규사업과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4개 계속사업이다.

도는 올해 선포식, 팝업스토어 운영, 범도민 홍보단 출범, 충남 워케이션, 충남 투어패스, 친환경 캠핑 페스타 등 31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5개 시군은 사전에 충남 방문의 해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각종 행사·축제 등을 활용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관내 숙박·음식점·화장실 등에 대한 청결·위생 및 서비스 개선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군별 먹거리, 볼거리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군에서는 신규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신청에 적극 대응해 달라"며 "도에서도 사업 논리 개발, 중앙부처 방문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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