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주관 발굴·육성사업 공모 선정
1억여원 투입 컨설팅·홍보 마케팅 지원

강소형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충남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제공
강소형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충남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제공
강소형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충남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제공
강소형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충남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주관 ‘2024 대전충남 강소형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지역 균형관광 발전과 관광을 통한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시행됐다.

‘강소형잠재관광지’는 대외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관광지를 뜻하며 올해 공모에는 대전·충남 5개 기초단체에서 관광지 6곳을 응모했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검증을 거쳐 최종 1곳이 선정됐으며 충남 천안 동남구 풍세면에 위치한 태학산자연휴양림이 이름을 올렸다.

사업 선정에 따라 태학산자연휴양림에는 1억 5000만원이 투입돼 수요자 중심 컨설팅과 차별화 된 관광콘텐츠 발굴,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휴양림은 학이 춤추는 형태의 태학산(해발 455m) 품속에 자리하며 다양한 자생화와 수목이 있는 휴양지다.

특히 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선 유아동반 가족, 청소년, 직장인, 시니어 등 대상별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보물 제407호로 지정된 바위에 새긴 불상인 천안삼태리마애여래입상의 장엄한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은 “이곳은 지친 일상에 휴식처가 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로서 캠핑과 산림자원 등 최근 여행트렌드인 아웃도어 여행지로 적합한 곳”이라며 “지사에서는 향후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해 잠재력있는 관광지로 육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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