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촌 한훈 선생 정신을 계승하며, 학생 10명에게 500만 원 전달

▲계룡시는 18일 보훈회관에서 독립운동가 송촌 한훈 선생의 헌신적인 정신과 업적을 기리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나라사랑 송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은 전달식이 끝나고 기념촬영 모습)
▲계룡시는 18일 보훈회관에서 독립운동가 송촌 한훈 선생의 헌신적인 정신과 업적을 기리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나라사랑 송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은 전달식이 끝나고 기념촬영 모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18일 엄사면에 위치한 보훈회관에서 이응우 시장, 한상빈 송촌한훈기념사업회 회장, 이정현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각 보훈 단체장들과 장학생 10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송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독립운동가 송촌 한훈 선생의 헌신적인 정신과 업적을 기리며,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는 한훈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한훈 선생의 손자인 한상빈 송촌 한훈 기념사업회장이 기증한 사재를 통해 관내 학생 10명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과 직접 경작한 광석뜰 쌀 120포(각 10kg)를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응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훈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은 우리 모두가 마땅히 본받고 계승해야 하는 소중한 가치"라며, "장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나라와 지역사회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촌한훈기념사업회 한상빈 회장은 계룡시가 개청된 이후 매년 꾸준한 사재 기탁을 통해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으며, 시는 한훈기념관을 건립하여 한훈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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