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 담당 국장
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 담당 국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안타깝게도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에 직면한 상황은 시민들의 심각한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민선 8기 백성현 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 위기를 돌파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이 대안은 논산시의 풍부한 국방자원을 활용한 군수산업도시 전략으로, 이는 논산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한 계획이다.

군수산업도시 전략의 핵심은 기존의 군사 인프라를 활용하여 군수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특히, 방위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을 유치하여 미국의 '앨라배마주의 헌츠빌'과 같은 군수산업도시로 조성하는 것은 혁신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노력에 힘을 보탠 것이 바로 방산업체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 논산유치다. KDI는 논산시와 2022년 9월 백성현 시장과 이 기업 정정모 대표이사, 서원 논산시회 의장, 현지 이장단등 주민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42만㎡ 규모 부지에 1200억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고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KDI 논산 유치는 향후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전망된다. 특히 KDI 공장 가동하면서 후속으로 협력업체가 지역에 들어서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그래서 지역민은 물론 사회단체에서도 KDI 논산유치를 대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이 최근 KDI가 '위험천만한 폭탄공장'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주민들을 선동, 지역발전의 핵심계획을 뒤흔들리게 하고 있어 안타깝게 하고 있다. KDI 공장이 들어서는 양촌면에서 이장직을 맏고 있는 A모씨는 SNS를 활용해 ‘임화리에 들어오는 것은 위험천만한 폭탄공장'이라는 제목으로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허위사실 내용을 유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모씨는 인근 동네 이장과 주민들에게 KDI는 위험한 폭탄공장이이라며 반대서명을 받으려고 했으나 대부분 주민들로부터 거절당했다.

최근에는 B모씨가 지역의 한 종친회의가 열리고 있는 음식점을 찾아가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A모씨와 같은 내용으로 서명을 받으려고 했으나 반발로 무산되기도 했다. 서명내용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위험천만한 폭탄공장'이라는 명칭으로 흑색프레임을 만들어내려는 시도는 정당하지 않을 뿐더러, 이는 지역사회 발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으로 규탄되어야 한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사례가 배후세력과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폭탄공장’이라는 위험한 공장을 부각시켜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 지역발전 계획을 막으려는 의도로 밖에 볼수 없기 때문이다.

논산시는 이러한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한다. 이는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하고, 군수산업도시 전략이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인 조치다.

군수산업 추진의 성공은 지역사회와 업체, 정부의 협력이 있어야 가능하며, 이러한 협력은 불필요한 의혹과 방해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모든 이해관계자들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