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해양분수공원 관광객 발길 이어져
3월 개장 앞둔 홍성스카이타워도 관심
군, 속동스카이브릿지 등 관광개발 박차

충남 홍성 남당항해양분수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남당항 전경을 즐기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 남당항해양분수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남당항 전경을 즐기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 남당항해양분수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남당항 전경을 즐기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 남당항해양분수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남당항 전경을 즐기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 남당항해양분수공원. 사진=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 남당항해양분수공원. 사진=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서 관광객들이 새조개 축제 행사를 보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서 관광객들이 새조개 축제 행사를 보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이 서해안 중심 관광지가 돼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2일 오후 3시경 충남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지난 20일 시작된 새조개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발길이 해양분수공원으로까지 이어져서다.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해양분수공원에서 남당항의 전망을 즐기고 있었다.

경기 평택에서 온 관광객 A 씨는 “새조개를 먹으러 왔는데 축제장 바로 옆에 공원이 조성돼 있어 좋은 바다 전망을 즐기기 제격”이라며 “새조개 축제가 끝나더라도 남당항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3월 문을 여는 홍성스카이타워는 아직 개장 전인데도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남당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홍성스카이타워는 타워 꼭대기에 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이 설치돼 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주민 B 씨는 “홍성스카이타워가 운영을 시작하면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홍성이 서해안의 중심 관광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해양분수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는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이용록 홍성군수의 군정목표 사업 중 하나였다.

해양분수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 물놀이형 음악분수와 네트어드벤처도 조성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제격이다.

3월 개장하는 홍성스카이타워의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투명하게 처리돼 관광객들에게 스릴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 군수의 해안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4가지 사업이 남당항에서 추진되고 있다.

3월 운영이 시작되는 홍성스카이타워 일원에 바다전망쉼터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남당항의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바다를 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속동스카이브릿지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관광객들이 밤에도 서해안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남당항과 어사리노을공원까지 미디어 아트월을 2025년까지 조성한다.

남당항 일원에 보행로를 갖춘 서해안 관광도로까지 완성되면 이 군수의 해안 관광개발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군수는 “관광산업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기 때문에 홍성이 갖고 있는 서해안 자원을 활용한 해안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전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완전히 탈바꿈한 새로운 남당항의 모습을 관광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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