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28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
전국 최초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 연계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해 28일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장소를 금강신관공원으로 옮긴다.
시는 매년 5만명 이상의 관람 인파가 몰리면서 관광객 안전은 물론 편의시설 확대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소를 기존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금강신관공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평일 퇴근 시간을 고려하고 주말 야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군밤축제의 백미인 대형화로에서 알밤을 구워먹는 체험에는 지름 2미터의 대형화로 8개가 준비된다. 긴 알밤뜰망도 120개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알밤을 비롯해 고기와 꼬치류 등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도 8개 설치된다.
알밤 샌드위치 만들기 등 알밤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체험은 물론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의 장도 펼쳐진다.
특히, 공주 알밤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알밤 직거래 장터와 지역 밤을 활용한 밤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장터도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 기간 총 35t의 알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공주를 대한민국 밤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밤축제와 연계해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를 열기로 했다.
박람회 행사장은 ⟁밤산업 지역・미래관 ⟁밤정보관 ⟁공주알밤 주제관 ⟁밤 디저트관 등 4개의 테마별 전시관이 조성된다. 국내 밤 주요 산지의 대표 품종과 가공상품, 밤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 식품 등을 선보이고, 야외 전시장에서는 밤 생산・가공・방제 장비 등을 전시한다.
공주알밤 품평회, 밤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 유명 요리사와 함께하는 알밤요리 토크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알밤 골든벨(OX퀴즈), 알밤 경매, 경품 추첨 등의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군밤축제와 알밤박람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며 “알밤의 고장인 공주가 국내 밤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관련기사
- 윤구병 공주시의장 “KTX세종역 설치 반대”… 최원철 시장과 입장차
- 정진석 의원, 2024 의정보고회 마무리
- 이웃나눔으로 따뜻한 공주시 우성면
-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려
- 공주시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충남 최초’
- 추억이 그립다면, 공주 포장마차거리로
- 공주시 신관동 정돈가, 기부문화 앞장
- 공주시 새해 해맞이 장소는 금강신관공원
- 박미옥 충남도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 복지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앞장
- 공주시 옥룡동 해피뱅크, 사랑의 장학금 전달
- 먼저 온 통일과 함께한 행복한 동행
- 민생이 최우선… 최원철 공주시장, 소통 행정 박차
- 공주시, 군밤축제·알밤박람회 막바지 점검
- 공주시의회, 공주소방서 위문품 전달
- 정진석 의원, 청양 운곡~공주 신풍 확포장 추진
- 공주시 고맛나루장터 특가… 최대 56% 할인
- 박원규 신관동장, 26개 경로당 소통 행보
- 밤의 무한변신, 공주알밤 소비자 사로잡다
- 개막 앞둔 ‘군밤축제·알밤박람회’ 막바지 점검
- 공주시, 도·농교류로 활기 되찾는다
- 촤원철 공주시장 “대규모 시설엔 안전이 최우선”
- 최원철 공주시장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찍 문 열겠다”
- ‘역대 최다 관람’ 공주 군밤축제 성공 비결은?
- 백제왕도 품은 공주, 자전거로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