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부여에서 북한이탈주민여성과 행복한 동행

북한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북한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는 19일 부여일원에서 북한이탈주민여성과 여성분과위원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온 통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열번째 이야기-2)’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운용 회장을 비롯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운용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1기 들어 처음 만나는 새 식구들을 만나 반갑다”라며 “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가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이며 앞으로도 통일 준비를 위해 꾸준한 동행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먼저 온 통일’이라 불리는 북한이탈주민들과 부여 일원을 탐방하며 수륙양용버스를 탑승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에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아요’를 진행하며 내년에 함께 하게 될 사업에 대해 새 식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4행시를 지어 발표하기도 했다.

부여에서 진행한 행복한 동행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부여에서 진행한 행복한 동행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변은실 여성분과위원장은 “10년 동안 함께 해 온 소중한 인연이다”라며 “오늘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을 가슴에 새기며 통일이 되어 가족들과 만나는 그 날까지 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가 항상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과의 꾸준한 관심과 교류를 통해 통일이 이뤄지는 초석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