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결과보고회 갖고 개선 방안 논의
“알밤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개최지 금강신관공원 이전 등도 호평

보고회에 참석한 최원철 시장과 하헌경 산림조합장 모습.공주시 제공
보고회에 참석한 최원철 시장과 하헌경 산림조합장 모습.공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지난 1월 개최한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 공주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8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최원철 시장과 알밤박람회 준비기획단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밤축제 및 알밤박람회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군밤축제 및 알밤박람회의 운영결과를 살펴보고 지속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축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을 유치한 것으로 예상하면서 알밤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주알밤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 장소를 금강신관공원으로 옮긴 것과 전국에서 처음 개최한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에 관심이 집중된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관람객 편의시설 및 쉼터 확충 △축제당 동선 재배치 △타 지자체 박람회 참여 유도 △세계의 밤 관련 산업 부스 운영 △해외 바이어 초청 등 행사 발전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군밤축제와 알밤박람회의 정확한 관람객 및 경제적 파급효과는 3월 중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산출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결과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미흡한 점을 더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군밤축제와 알밤박람회의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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