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식품부 주관 전국 102개 지자체 평가 장관 표창

태안군청사. 태안군 제공.
태안군청사.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 성과평가’ 결과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0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 기반 구축 및 운영, 사업 홍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등 7개 분야 20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태안군이 전국 2위, 도내 1위를 차지해 귀농·귀어·귀촌인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융화와 화합을 목표로 특색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10% 초반대의 ‘역 귀농귀촌율’을 기록,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 귀농·귀촌 멘토-멘티 태안 탐방,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귀농·귀촌인의 재능을 활용한 취약계층 집수리 및 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도 함께 추진해 지역사회 내 갈등을 최소화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각 작목별 담당자와 이장 및 선배 귀농·귀촌인을 연계해 주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이밖에도 주거환경 개선과 농산물 판로 지원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귀농·귀어·귀촌 분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귀농귀촌 동행멘토 사업 등 융화에 초점을 둔 각종 사업을 추진해 역 귀농귀촌율을 5% 이내까지 끌어내리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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