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의전용 관용차량 비용 자체 삭감
어려운 재정 상황 모범 위해 의원들 뜻 모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어려운 재정 여건에 모범 보여 군민의 아픔 함께 하자”
음성군의회가 내년 의원 해외연수비와 의전용 관용차량 구입비 전액을 자체적으로 삭감해 자칫 관광성 외유 연수 논란과 세금 낭비 지적을 원천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12월 정례의원간담회에서 내년 의회사무과 일반회계 예산안에 대한 사전 협의 결과, 의원 해외연수비, 관용차량 구입예산 전액을 삭감하고 의장단 업무추진비를 감액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삭감할 예산액은 직원 국외여비 2000만원과 의원 국외연수 여비 3200만원 등 합계 5200만원과 의전용 관용차량 구입비 9600만원 그리고 업무추진비 452만원 감액 등 1억 5000여 만원이다.
안해성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 군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원들이 뜻을 모아 내년도 해외 의정연수 예산과 관용차 구입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며 “업무추진비도 일부 감액하는 등 삭감한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전환해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본예산의 심의는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를 하고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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