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30일 기념행사 개최
전시·포럼 등 총 3부로 나뉘어 구성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의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포럼이 결합된 행사로 총 3부로 나뉘어 구성됐다.
1부로는 최창희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장이 창작센터의 10년간 활동을 소개한 뒤 ‘테미의 10년, 기억과 의미’를 주제로 ‘구석으로부터’ 송부영 대표와 창작센터 6기 입주예술가 듀킴의 발제가 이어진다.
2부는 2017년 창작센터 지역리서치 작가로 참여한 신미정 작가의 ‘영상 스크리닝 & 토크 테미 10년’ 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레지던시가 관계 맺는 시공간’을 주제로 한 포럼을 통해 이주경 연수 문화재단 차장과 정시우 나지미술창작스튜디오 학예연구사, 박희정 창동스튜디오 매니저가 발제를 맡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고원석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이 기획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창작센터에 현재 입주한 10기 입주예술가의 오픈스튜디오와 연계해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2014년 개관한 창작센터는 대전시 지원을 받아 대전문화재단이 운영 중이며 지난 10년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80여 명의 예술가 창작역량 강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지역 대표 시각예술 레지던시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