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구역 조정으로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속보>=청주 홍골지구 아이파크4단지 초등학생들이 내년부터는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2022년 8월 25일자 1면>
아이파크 4단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왕복 8차로가 넘는 제2순환로를 건너 1.5㎞에 떨어진 학교에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 통학구역이 조정돼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30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청주시 초등학교 통학구역 설정 및 조정 결과를 공고했다.
변경된 통학구역은 내년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2024학년도 이후 신입생 및 전학생이다.
청주교육지원청의 공고 내용을 살펴보면 가경 아이파크4단지 401~402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복대초등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통학구역을 조정했다.
현재 아이파크4단지 아파트의 통학구역은 경덕초등학교로 설정돼 있다.
통학구역이 경덕초등학교로 배정되자 아이파크 4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크게 반발했다.
이들 주민들은 아파트 인근에 초등학교를 두고 굳이 먼 거리에 있는 초등학교를 배정한 교육청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이곳 초등학생들은 아파트 인근 학교에 배정되지 않아 왕복 8차로가 넘는 제2순환로를 건너 1.5㎞나 떨어진 학교를 다녀야 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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