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복지센터 준공식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속보>=제천의 관문인 봉양읍의 중앙선 철교가 80년 만에 철거된 자리에 마을의 랜드마크가 들어섰다.<2021년 4월 30일 14면 보도>
시는 철교가 철거된 자리인 봉양읍 주포리 207-18번지에 건립된 ‘복합문화복지센터’ 준공식을 22일 가졌다.
센터는 다용도 교육실, 건강증진실, 지역아동센터, 동아리방, 다목적실, 휴게 공간 등 3개동, 지상 3층, 연면적 1947㎡ 규모로 건립됐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 공모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제천시가 선정되면서 이뤄졌는데 센터 건립에는 87억원이 들었다.
2021년 4월 중앙선 철교가 철거된 자리가 주민 복합복지문화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마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생긴 셈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센터가 주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선진 농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과는 별도로, 농촌의 생활 편의 시설 증진 및 인구 유입 등을 위해 2022년부터 ‘(농촌협약) 의림생활권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시와 인접한 농촌 지역인 백운면(66억원), 송학면(93억원), 봉양읍(99억원)에 오는 2026년까지 총 2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행복이음센터, 다목적 보건시설, 체육쉼터 등을 마을에 짓는 사업들이 대표적이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