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은 8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대전청 관할 소재 사업장 및 건설현장을 방문해 최근 빈발하는 추락재해의 안전보건조치 여부를 점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 중 추락사고의 비율이 높아 점검 시 △보호구 착용 여부 △비계 적정 설치 여부 △지붕 공사 사고 예방 여부 △사다리 안전작업 여부 △고소작업대 안전작업 여부 등 추락재해 예방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점검 시에는 20대 안전강령 이행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하며 추락재해 예방 안전수칙, 지붕작업 안전수칙, 이동식사다리 주요 작업안전수칙, 고소작업대 재해예방수칙 등을 안내했다.
손필훈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50~800억원 규모의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각 사업장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등 추락 위험장소에서의 방호조치를 한 번 더 확인하고 빈틈없는 관리감독과 작업 전 안전회의(TBM)를 통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조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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