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디앤알과 대금결제 환경 개선 협약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나은행과 나이스디앤알(NICE D&R)이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함으로써 부도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압류를 방지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의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의 온라인 인력사무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건설현장 출입 시 출퇴근 내역을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해 주는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 지원과 다양한 금융상품개발 및 우대서비스도 추진키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용하는 노무비닷컴 플랫폼과 하나은행의 신탁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건설근로자와 영세 건설사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관련기사
- K-water 충주권사업단, 건설사고 대비 훈련
- 추락·끼임사고 여전한데… 충청권 안전조치 미흡 사업장 40곳 적발
- 대전고용노동청 추락재해 안전보건조치 여부 점검
- 임금체불 집중지도 ‘빈손 추석’ 막는다
- ‘공사 중단’ 충남 건축물 35곳… 관리도 처리도 어렵다
- ‘부실공사 논란’ 무량판 공법 대전엔 없어
- 하나은행, 대전 중앙시장 활성화 지원 나선다
- 하나은행-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맞손
- 하나은행서도 대전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신청하세요
- 설 앞두고 대전지역 태영건설 사업장 임금체불 점검
- ‘충남도 제2금고’ 하나은행 도청점 문 열어
-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설명회
- 하나은행, 중장년 문화·교육공간 '하나50+컬처뱅크' 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