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복지+센터, 시범운영 마치고 본격 추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기업과 구직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의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 3월부터 대전권역에서 시범으로 시작한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통해 대전 주력산업인 첨단기술산업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38개 기업을 발굴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한 결과 93명이 채용되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뿌리산업 및 첨단기술산업 중 구인난을 겪는 기업, 강소기업이지만 인지도가 낮은 기업, 경영상 애로를 겪는 기업 등에 대해 고용환경 인프라 개선, 인사·노무 컨설팅, 기업의 인지도 제고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대전고용복지+센터는 시범운영 시작일 부터 이달 5일까지 274명이 상담에 참여했으며 AI기반의 직무역량분석시스템인 잡케어 및 챗 GPT 등을 활용해 직업선택의 어려움을 해소 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빈 일자리가 심화되고 일자리 이동이 빈번해지는 노동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취업·채용지원 서비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기업에게 도약보장패키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고용센터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고용노동청 현판.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전고용노동청 현판.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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