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당선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한동안 집안싸움으로 시민의 눈총을 받았던 서산시파크골프협회가 최근 보궐선거를 마치고 새로운 회장을 뽑으면서 안정을 찾고 있는 모양새다.
7일 협회는 지난 달 29일 협회 사무실에서 22개 클럽을 대표하는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궐 선거를 치루고 단독 출마한 오영미 씨를 만장일치로 당선시켰다.
이날 협회는 같은 장소에서 오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로써 오 회장은 4년의 임기 중 남은 임기 1년 2개월 동안 충남파크골프협회와 서산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협회 갈등을 마무리 할 중임을 맡게 됐다.
신임 오 회장은 “그동안 많이 흔들려 뿌리까지 아팠던 기억을 잊지 않고 정통의 길을 걷는 협회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며 “부족하지만 채울 수 있는 열정과 노력으로 협회 회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제8대 집행부로 수석부회장 임붕순, 부회장 김택진, 김두녀 외 강운식 대회위원장, 채순석 심판위원장, 전경순 교육위원장, 이상배 홍보위원장, 홍순옥 여성위원장, 전복순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취임식은 오는 11일 서산시 파크골프장에서 2023 서산시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현재 22개 클럽 900여 명의 회원이 건강한 삶을 지향하며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신입회원에게 협회비 면제 등의 혜택을 주며 회원 확충을 위해 노력 중이다.
신임 오 회장은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장, 서산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서산 대표 여류 시인 중 한 명이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관련기사
- 서산시4-H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겹경사
- 서산시 주말 집중호우 대비 선제 대응
- 1년 내내 좋음? 서산시 미세먼지 알림판 ‘엉터리’
- 서한 이어 군수까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주목
- 이완섭호 서산시 공약 살펴보니… 3분기 15건 완료
- 서산시의회 “부석사 불상 소유권 판결은 반 역사적 판결”
- 이완섭 서산시장 “한우개량사업소 뚫리면 축산 무너진다”
- 서산 부석사 불상 결국 일본으로… 반환소송 패소
- 서산시 일몰사업 32개 정리… 118억 절약
- 서산시 미래형 어촌스테이션 구축
- 서산중앙도서관 부지에 복층주차장·초록광장 추진
- 서산시, 구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완료
- 서산시 식량산업 전국서도 알아봤네
- 서산시, 내년도 국비 확보 구슬땀
- 예산군 광시면 골프장 조성사업 좌초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