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署 내달 12일까지 예방
전 지역 주민 홍보. 순찰 강화

드론을 활용해 농산물 절도예방 활동에 나선 서천서 경찰관.사진=서천경찰서 제공.
드론을 활용해 농산물 절도예방 활동에 나선 서천서 경찰관.사진=서천경찰서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구슬환)가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내달 12일까지 농산물 절도 예방 활동에 나섰다.

15일 서천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천군에서 발생한 농산물 절도 사건을 분석한 결과 재배중인 농작물을 털어가는 ‘들걷이’ 범죄가 7건, ‘곳간털이’ 2건이 발생했다.

이에 서천서는 서천지역 주요 교차로와 경작지 주변에 범죄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농산물 절도가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취약지점 집중 모니터링과 농산물 보관창고와 인삼재배지에 대해서도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서천군과 협업해 방송장비가 탑재된 드론을 투입해 서천군 전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 홍보와 순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송봉현 생활안전과장은 “농산물 절도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확기간인 11월 중순까지 농산물 절도 예방에 경찰력을 총 동원할 예정”이라며 “농민들도 1년간 피땀흘려 정성스럽게 일군 농산물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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